심술난 아이의 표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표지...
그아이를 쳐다보며 괴물들이 웃고 있네요...
과연 어떤 내용이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했던 책이에요...
아침부터 기븐이 안 좋은 나...
심술이 심술보 심술꾸러기가 기다리고 있다.
나를 보고 엄마는 오늘도 심술이 붙었다며 심술은 떼어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저리가 하고 외치지만 심술이들은 웃기만 하죠.
심술이 심술보 심술꾸러기는 우유를 엎지르고 치약을 여기저기 차버리고 신발 한짝을 숨겨 버리는등
장난을 합니다.
심술이 심술보 심술꾸러기의 장난은 계속 됩니다.
간식도 모두 먹고 숙제를 챙겨야 하는데 공책도 숨기고 버스를 타려는 나를 넘어뜨리고
기븐이 나쁘다고 해도 무서운 얼굴로 겁을 줘도 모르는척 해도 심술이 심술보 심술꾸러기는 아무소용 없어요..
웃기만 합니다.
심술이 아직도 붙어 있다는 나의 말에 엄마가 걱정을 합니다. 그래서 나는 웃어 주며 괜찮다고 하지요.
그렇자 심술이들이 안절부절 하는거에요.
그래서 모래상자를 질흙투성이로 만들고 콩깍지를 바닥에 쏟아 버려도 나는 싱글싱글 웃었어요.
심술꾸러기가 욕조에 물비누 한통을 다 부었을때는 나는 웃겨서 쓰러졌죠...
그렇자 심술이들이 작별인사를 하며 떠납니다,.
엄마가 잘자라고 뽀뽀해줄때 나는 웃으며 오늘은 정말 힘들었지만 신나는 하루였어요 라고 말해요.
책의 그림들이 참 재미있어요...
여자아이의 얼굴엔 주근깨가 있어 그모습이 말괄량이처럼 보여요...
귀엽고 깜찍하고 ... 심술이의 모습도 전 왜 귀엽게 보이죠.....ㅋㅋ
이책을 보고 난후 우리 큰아이는 "엄마 심술이들은 우리가 웃는걸 안 좋아하봐?...웃으니까 가버리네"
"그래...심술이들은 아이들이 짜증을 내면 더 좋아하고 화내도 좋아하고 그래... 심술이를 보낼려면 웃으면
재미가 없어서 가버리나봐...그치"
하람이는 이제 심술이 나면 웃겠다고 말하네요..
둘째 한슬이도 읽어주니 너무 재밌다고 더 읽어 달라고 해서 한꺼번에 두번이나 더 읽어줬어요...
심술을 자주 부리는 우리 한슬이에게 자주 읽어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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