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책엔 지혜가 숨어있는 이야기가 9편이 있다...
어떤 지혜가 숨어 있는지 한번 살펴 보자..
1. 나무그늘을 판 총각
욕심많은 할아버지가 살았는데 이 할아버지는 부자이면서도 돈 한푼이라도 더 빼앗으려는 욕심쟁이다. 그런 할아버지에게 나무그늘을 판 총각의 지혜가 나와 있다.
2. 도둑 잡는 말
어느 고울에 밤마다 털보 두목이 이끄는 도둑이 나타나서 원님의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다.
그 도둑을 잡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써보았지만 도둑을 잡지 못해서 원님이 머리를 싸매고 누워 있다가 좋은 꾀를 생각해 내는데...
그 꾀로 털보 두목이 이끄는 도둑들을 잡게 된다...
3.골탕먹은 구두쇠
경기도 과천땅에 지독한 구두쇠 할아버지가 살았는데 이웃사람들은 그 할아버지를 싫어했다.
그 마을에 사는 한사람이 그 구두쇠 할아버지를 골탕 먹이려고 궁리를 하다가 좋은 꾀를 생각해 내는데...
구두쇠 할아버지가 과연 어떤 골탕을 먹었을까요?...
4.김선달에게 속은 양반
김선달이라는 사람은 아주 장난꾸러기인데다가 꾀보였다.
그렇던 어느날 개울에서 민물게를 잡고 있는데 그 마을에서 거만하고 구두쇠로 이름난 양반이
개울을 건너려고 오는게 아닌가...김선달은 그 양반을 골탕먹일 꾀를 생각하고 있는데 양반이 거드름을 피우며 삯을 줄테니 개울을 건너 달라고 하고....두냥의 삯을 받기로 하고 양반을 업고 개울을 건너다가 개울을 건너주고는 닷냥을 받아내는데...과연 어떻게 닷냥을 받았을 까요?...
5.잃어던 돈을 되 찾은 소경
소경은 사람들의 점을 봐주며 돈을 벌었다. 돈을 한푼두푼 아껴서 백 냥을 모았다. 그 돈을 궤짝에다 잘 모셔 두고 밖에서 일을 하고 와서는 돈을 세었는데 강도가 날뛴다는 이야기에 돈을 감출곳을 생각하다가 뒤뜰에 묻으면 안전할거라 생각하고 한밤중에 아무도 모르게 돈 백냥을 뒤뜰에 묻어두는데 그 돈을 도둑 맞는다. 소경은 옆집 남자가 훔쳐 갔을거라고 생각하고 백냥을
찾기 위해 좋은 생각 떠올리는데.... 어떤 방법일까요?..
6. 간이 안 맞는 음식
부잣집 도령이 가난한 소금장수의 딸과 결혼을 하는데 옛날에는 소금장수가 천하다고 해서 딸과의 결혼을 부잣집 부모와 친척들이 반대를 하지만 부잣집 도령은 사랑하는 가난한 소금장수의 딸과 결혼을 하지 않으면 장가를 가지 않게다고 하여 할 수 없이 결혼을 시킨다..하지만 시어머님의 시집살이에 소금장수 딸은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고 이걸 안 소금장수 부부는 머리를 맞대로 좋은 생각을 짜내는데... 그로 인해 소금장수의 딸은 시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살았단다... 어떤 지혜가 있을까요?..
7. 아버지의 지혜
세딸을 둔 아버지가 딸들이 나이가 들자 차례로 시집을 보낸뒤 어느덧 할아버지가 되고 ... 그 아버지는 세딸이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해 차례로 딸집을 간다...
먼저 큰딸네로 가는데 큰딸은 아주 잘 살았다...하지만 아버지를 보고도 반가워 하지 않고 입이 무섭다며 밥 먹는거 조차 아까워 한다.... 그래서 바로 둘째딸네 집으로 간다... 역시 둘째 딸도 잘 사는 편이였지만 아버지를 반가워 하지도 않고 만들고 있던 떡도 남편이 와야 먹을거라며 아버지께는 주지도 않자 막내딸네 집으로 간다. 막내딸은 가난했지만 아버지를 너무 반갑게 맞아주고 보리밥이지만 정성껏 차려 드렸다. 그렇면서 이렇게 밖에 대접 못해드려 죄송하다며 울먹이는 막내딸을 도와 주기 위해 꾀를 생각해 내는데....... 아버지는 어떤꾀로 막내딸을 도와줄까요?....
8. 시아버지 버릇을 고친 며느리
어느 마을에 자기 며느리를 툭하면 내쫓는 아주 고약한 할아버지가 살았다. 그 아들은 아버지의 명령에 어쩔수 없이 부인과 헤어져야 했는데 옆마을에 가난한 선비에게 나이가 들어 시집갈 나이가 된 딸이 있었는데 가난하여 시진을 가지 못했다. 그 딸이 고약한 할아버지댁으로 시집을 가겠다고 하자 소문 때문에 안된다고 만류를 하지만 그딸이 자기가 다 생각이 있다며 가겠다고 한다. 결국 시집을 가서 억센 할아버지의 마음을 꺾어 놓고 아주 행복하게 살았다... 과연 며느리는 어떻게 억센 시아버지를 꺾었을까요?...
9. 어린사또
어느 고을에 나이 어린 원님이 새로 부임해 왔다. 열여섯살 밖에 안된 소년이 원님으로 온자 그 밑에서 일하는 벼슬 낮은 사람들이 원님을 깔보았는데 원님이 그런 벼슬아치들을 버릇을 고치기 위해 좋은 생각을 짜내고...결국 벼슬아치들이 땅바닥에 엎드려 진심으로 잘못을 빌게 만든다... 어떻게 그렇게 했을까요?.......
이책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9편에 나오는 지혜는 웃음도 주고 생각을 줍니다..
몇편은 전 부터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었구요. 꼭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븐으로 즐겁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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