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쌤과 함께하는 문해력 속담왕 : 행동편 초등 속담 시리즈
전병규 지음 / 그린애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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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려운 책들의 의미를 찾거나 대화 속에 속담이나 사자성어, 관용어 들을 활용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에 딱 맞는 책 [콩나물쌤과 함께하는 문해력 속담왕]을 받아 읽게 되었다.
강렬한 빨간색 표지에 그림만 봐도 우리가 알 법한 속담들이 적혀있어 이번 시리즈는 행동에 관련된 속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속담은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표현으로 현재까지도 우리의 삶에 변함없이 활용되고 있다.프롤로그에 보면 속담은 우리가 좀 더 사려깊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좀 더 지혜롭게 표현할 있으며 여러 다른 나라의 문화의 이해를 돕는다. 속담에는 오랜 시절 그 나라의 문화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속담은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닌 그 속뜻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속담에 담긴 비유를 이해해야 한다. 모든 속담이 비유이기 때문에 속담을 통해 비유를 이해하고 나면 지식을 이해하는 힘이 커져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은 속담을 재미있게 표현한 만화를 즐기고 소리내어 읽어본 뒤 속담이 뜻하는 상황을 생각해 본다.
속담이 그대로 보이는 뜻과 숨어있는 진짜 뜻까지 살펴본 후 속담에 대해 자세히 설명된 글을 읽고 이해한 후 겪었던 일이나 상상한 일로 속담을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한국의 속담과 비슷한 외국의 속담을 알아가며 비교해볼 수 있다.
속담을 살짝 바꿔 자신만의 속담으로 만들어 조는 창의적인 쓰기를 해보고 나면 그날 배운 속담은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것이다.
차례는 1주차부터 6주차까지 한주 하나씩 속담을 익힌 후 주차 마지막 날 복습을 통해 한주 배운 속담을 완벽히 익힌다. 속담도 ㄱㄴㄷ 순으로 되어 있어 따로 찾아보기도 쉽다.
어려운 책을 읽고 이해하려면 어휘와 문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속담을 잘 아는 것이라 생각한다. 속담공부 하나만 잘하더라도 비유의 의미를 이해하고 깨달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재미와 유익함을 다 가지고 있다.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도 속담이 가져다주는 이득인 동시에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를 잘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의 필독서로 추천할만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초록이 서포터즈3기로서 이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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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1 : 우주와 지구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 1
댄 마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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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분야에 무척이나 관심 많은 아이가 수와 연산까지 좋아했다면 이 책은 아이와 찰떡궁합, 완성맞춤일수 밖에 없다. 우주와 지구에 관련된 모든 것이 수로 이야기되는 책이기 때문이다.
자기 소개를 하는 클라우스 로봇은 이 책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대화체로 설명하며 자칫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내용을 친근하게 끌고 간다.
1부는 우주, 2부는 지구로 나뉘어 있고 클라우스가 우주와 지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수와 연관시켜 설명해준다.
이 책의 묘미는 우주와 지구의 흥미로운 사건들을 다룬다는 점에 있다. 우리가 보는 달이 다른 나라에서는 거꾸로 보인다던지, 우주에 있으면 지구보다 나이를 천천히 먹는다던지 그리고 다른 행성이서 얼마나 높이 뛸 수 있는지 중력이 각각 다르다는 점을 들어 수로 알려준다.
또한 이 책의 정보를 가지고 다른 책과 비교하며 볼 수도 있다. 과학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빛이 얼마나 빠른지에 대한 숫자 정보도 다른 과학책을 보며 같은지 비슷한지 비교해보기도 했다.
지구 상에 존재하지 않는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 세계가 인정하지 않지만 인구가 50명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나니 아이는 그 다음 시리즈는 언제 사줄거냐며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이라고 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기상천외한 수의 이야기들이 책으로 나와 아이들에게 더 반짝반짝 빛나는 지혜를 줄 것 같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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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행하는 법
마리 꼬드리 지음, 최혜진 옮김 / 다그림책(키다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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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서로 너무나 다른 두 친구 고양이가 있다. 자그마한 자신만의 세계를 바라보고 좋아하는 이야기로 행복해하는 고양이 필레아스와 모험을 떠나며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을 즐기고 싶어하는 고양이 페넬로페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페넬로페는 필레아스에게 함께 가자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혼자 짐을 꾸린 페넬로페는 기차를 타고 떠난다. 놀라운 밖을 구경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만 필레아스를 생각한다. 호텔에 도착해 짐을 푸니 필레아스가 가방에서 나온다. 하지만 둘의 여행은 여전히 다르다. 세계를 여행하지만 페넬로페는 돌아다니며 탐험하고 다양한 체험을 좋아하고 필레아스는 언제나 가방 안에 있다. 때로는 호텔 안에서만 즐기기도 한다. 페넬로페는 자신이 겪은 일들을 필레아스에게 전해준다. 날이 좋지 않을 때는 필레아스가 페넬로페와 함께 방 구석 구석을 함께 관찰하고 상상모험을 꺼내보기도 한다.
너무나 다른 서로가 같이 여행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가기 싫어했던 필레아스가 아픈 페넬로페를 위해 기차표를 사러가는 모습은 친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우정의 표징이다.
책등과 책 제목의 (우리)와 (여행) 형광주황색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페넬로페와 필레아스가 여행하는 내내 그 색이 물처럼 흘러가는 느낌이 둘의 여행에 대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표현해주는 것 같았다.
서로가 다르다고 해서 함께 여행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각자가 다른 여행의 목표를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한다면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또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도 있고.
언젠가 함께 여행할 누군가를 생각해보며 페넬로페와 필레아스의 또다른 여행기를 기대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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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입은 강아지, 모모 두근두근 첫 책장 2
검은빵 지음, 루치루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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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귀여운 남자아이와 조금 작지만 역시 동글동글한 강아지 한 마리가 수영복을 입고 등을 마주 본 채 눈빛은 서로를 향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은석이가 처음부터 수영복 입은 강아지 모모를 알아본 것은 아니다. 유치원 때 수영대회도 나갔던 은석이는 수영하나만큼은 자신있었다. 하지만 생존수영 수업에서 은석이는 갑자기 수영장물이 깊은 바닷물처럼 무서워졌고 물 속에 바다 괴물이 있는 것같아 겁이 나 주저않고 울고 말았다. 너무 힘들게 집에 오던 날 수영복을 입은 말티즈를 만났고 더 놀랐던 건 수영을 가르쳐 준다며 말을 하던 말티즈의 모습이었다. 말티즈는 은석이 집으로 들어와 자신의 집처럼 굴며 은석이와 라면을 먹고 목욕까지 시켜달라고 한다.
수영을 가르쳐준다는 말티즈 말대로 욕조 속에 들어가다 빠지면서 은석이는 말티즈가 자신을 구해줬던 반려견 모모라는 것을 기억해낸다. 자신을 구해주고 물 속에 빠져 잠들어버린 말티즈 모모에 대한 기억을 충격으로 인해 지워버렸던 것이다. 모모는 물이 무서운게 아니라 나쁜 기억 때문에 그런거라며 은석이의 그 기억을 없애주겠다고 말해준다.
그 이후로 은석이는 모모처럼 친한 친구들의 도움으로 수영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아프고 힘들었던 마음을 승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모모에 대한 그리움이다. 그리고 또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아픈 기억과 트라우마는 삶을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장애가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극복하려는 좋은 마음가짐을 가질 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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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이순신 - 명량에서 노량까지, 개정판
양승복 글, 박종호 그림 / 삼성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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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으로는 당파 싸움과 간신들이 들끓고 외부적으로는 외세의 침략에 흔들렸던 조선. 이순신이 살던 시대는 민심은 피폐해졌으며 왕은 간신 세력에 촛불처럼 이리저리 끌려다녔다. 오로지 왕과 백성과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졌던 이순신의 생애를 만화책으로 읽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꽤 두꺼운 만화책이었지만 만화를 그린 칸이 큼직하여 술술 읽기 쉬웠다. 차례와 함께 등장인물의 소개도 들어있어 읽기 전 어떤 인물이 나오는지 미리 알 수 있어서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인물들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으면서 충신이나 간신 등 다양항 성격으로 묘사된 얼굴도 이야기의 재미를 부가시켰다.
어린 시절부터 총명했던 이순신의 과거 이야기와 일본에서 온 첩자들의 우스꽝스럽거나 기묘한 장면, 이순신의 시중을 들었던 여인의 과거 등, 미처 알지 못했거나 잊고 있었던 실제 사건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순신의 지략과 계획은 늘 승리를 이끌었고 나라와 백성을 위한 마음 하나로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았다.
아이도 무척 재미있게 읽어내려갔다. 한산도 대첩의 학익진과 거북선, 명량대첩에서 열두 척의 배로 승리하고 노량 앞바다에서 전투를 하다 죽기까지의 장면이 긴박함이 느껴지듯 생생하게 만화로 그려져 있어 숨 쉴 틈을 주지 않을 정도였다.
어렵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군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나라와 백성을 사랑했던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우리들이 살아가는 지금도 본보기가 되어 밝게 빛나도록 잊지 말아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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