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재미있게 읽고 나누었던 [사이언스 리더스]. 이번엔 또 다른 이야기들을 만났다. NATIONAL GEOGRAPHIC의 강점인 선명한 화질을 가진 사진들과 쉽게 짜여진 구성이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과학이 어렵다는 아이들도 이 책으로 즐거워진다.아이는 넌센스 퀴즈를 엄마에게 내며 키득키득 웃고 과학 문제로 우주 과학자도 되어본다. 래벨이 1.2.3 으로 나뉘어져 있어 각 단계별로 주제와 내용에 대한 난이도로 달라 읽고 싶은 레벨을 선책해 읽기가 가능하다. 마지막 장의 유용한 용어 정리는 학습의 기능도 톡톡히 한다.<레벨 1> 쉬운 과학 용어 위주로 한글을 익힌 아이가 충분히 읽을 수 있다 <과학 기초가 튼튼해진다> _거미는 사냥 중 !털복숭이 거미는 언뜻 보면 무시무시해 보인다. 어디서나 사는 거미의 생김새를 알아보고 거미의 먹이와 사냥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거미집과 거미줄의 역할은 무엇인지, 거미대회를 통해 다양한 거미들도 찾아볼 수 있다.휴대가 간편한 작은 책이어서 언제든지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은 [사이언스 리더스]. 시간이 된다면 다른 테마들도 찾아서 모두 읽고 싶을 정도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nationalgeographic #nationalgeographickids #사이언스리더스 #고대이집트대탐험#밤하늘로본우주#거미는사냥중!#참쉬운기초과학 #최재천추천#도치맘카페 #도치맘이벤트#도치맘서평후기
흡사 아라비안 나이트의 매혹적인 이야기처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실크로드의 스토리텔링이 마음을 끌어당긴다.커다란 알파벳 사이로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책을 읽기도 전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타클라마칸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언덕으로 실크로드 여행의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그 곳에 꿈 장사꾼 사미르가 있다. 왠지 여행자를 주인공으로 한다면 멋지고 용맹스러울 것 같지만 사미르는 뚱뚱하고 우스꽝스럽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죽을 뻔한 고아 소년 오마르를 살려내는가 하면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해져도 주눅들지 않고 계속되는 여행이다. 쫓고 쫓기는 장면이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도 입담 좋은 사미르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사기꾼처럼 보이는 사미르가 결코 밉지 않다. 오히려 그를 통해 이야기로 거래하는 모습이나 이야기 속의 매력이 주는 모습은 환상적이다. 책을 읽으며 아랍의 문화와 경제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었고 아라비안 나이트의 신비하고도 환상스러운 내용들이 멋진 책이다.돈을 탐하지 않고 꿈을 꾸는 사미르의 모험은 세상을 살아가는 척박한 이 시대에 낭만에 대해 떠올려주는 듯 하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꿈장사꾼사미르와실크로드의암살자들 #보물창고 #꿈장사꾼사미르 #암살자들 #다니엘나예리 #다니엘미야레스 #원지인 #뉴베리아너상수상작 #올해최고의책 #실크로드 #아라비안나이트 #모험 #입담 #스토리텔링 #환상이야기 #도치맘 #도치맘서평 #도치맘카페 #도치맘이벤트 #도치맘서평후기 #서평후기 #서평단
지금 아이가 한창 빠져있는 것이 있다. 바로 체스! 체스를 한번 배우더니 자신은 체스의 고수가 될 거라며 하루에도 체스하는 시간만큼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열심이다. 바로 [먹방의 고수] 영찬이처럼.마치 유투브를 보는 듯한 첫 페이지에는 영찬이의 먹방 촬영이 그려져있다. 국자티비의 먹방촬영. 인플루언서나 유투버가 인기직업이 된 만큼 먹방 촬영도 흔해진 요즘, 잘 먹기만 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영찬이가 먹방 고수가 되어가는 과정은 처음부터 녹록치 않다. 고기를 먹든 외식을 할 때도 국자를 들고 다니며 식사를 하는 영찬이는 주변 식당에서 요주의 인물이다. 너무나 잘 먹어서 가족들 걱정과 함께 부끄럽게 보이기까지 한다. 영찬이 자신도 잘하는 것이 많은 형이나 누나에 비해 할 줄 아는 게 먹는 것 뿐이어서 마음이 좋지 않다. 우연히 엄청난 양의 라면을 먹을 수 있는 라면 가게를 찾아가게 된다. 거기서 누구도 성공한 적 없는 점보라면을 먹게 되는데 유명 유투버인 멸치와 먹기 대결을 벌이다가 이기게 된다. 이 모습을 본 친구 지호가 먹방으로 유투브 촬영을 권하게 되고 영찬이는 국자 소년이란 이름으로 국자티비 먹방 촬영을 한다. 하지만 촬영한다고 조회수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미리 준비할 것도 많고 아이디어도 필요했다. 조회수가 늘어나자 라방 요구로 생방송도 하다가 멸치 유투버와 배틀을 하게 되는데 과연 영찬이는 멸치와의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까?어떤 분야든 고수가 되려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먹방의 고수]다. 불필요한 재능은 없다고, 어떤 것이든 재능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해주는 이 책은 난 할 줄 아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의 마음에 자신감을 주고 자존감도 세워주는 멋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먹방의고수 #북멘토 #북멘토가치동화 #국자소년 #먹방대결 #주봄 #국민지 #재능 #모든재능은가치가있다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이벤트 #서평 #서평단후기
우리가 흔히 아는 이야기의 결말이 아니다? [빨간망토]와 [아기 돼지 삼형제] 그리고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양]의 주인공들이 버무려진 그림책으로 흔한 결말이 아닌 유쾌함이 살아있다.배가 무척 고픈 늑대가 숲으로 사냥을 나선다. 그리고 곧 발견한 빨간 망토가를 입은 아이. 군침을 흘리며 삼키려는 순간 세찬 바람은 망토를 날려보낸다. 눈을 뜨지 못한 순간 망토는 돼지에게로 그리고 양들에게로 날아가며 늑대는 어리둥절해진다. 잠깐의 찰나에 먹이를 자꾸 놓치던 늑대가 마지막으로 먹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게 잡아먹히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골탕 먹는 늑대도 무섭지 않고 측한 마음이 든다. 이 책의 작가는 이 그림책을 통해 모든 주인공들의 행복한 결말을 바란다. 물론 늑대도 예외는 아니다. 예상되는 계획이나 결말이 아니더라도 작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그런 이야기를 원한다면 [빨간 망토가 훨훨 날아가면]을 읽어보자. 독자에게 미소와 밝은 희망을 보게 할 것이다.[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빨간망토가훨훨날아가면 #나딘브룅코슴 #시빌들라크루아 #이세진 #웅진주니어 #세계그림책 #마더스카페 #마더스서평 #마더스이벤트후기 #서평단후기 #서평책 #그림책
팜의 인기는 어디까지일까? 지하농장, 하늘농장, 우주농장 등과 수학을 풀어낸 숫자와 도형 농장 등을 지나 얼굴 공장까지 왔다.이미 전편들을 재미있게 읽은 아이는 새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주인공이었던 주니와 거니가 멍이와 냥이로 변해있는 것을 보고 웃음을 짓는다. 농장들을 지나 얼굴 공장으로 온 냥이와 멍이는 몸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인체를 탐험하는데 그 첫번째가 얼굴이다. 요술큐브가 반짝거리며 눈에서 코로, 코에서 입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그 장소가 고장난 것을 알고 마술처럼 해결해나간다. 빛이 들어오지 못한 눈의 막을 해결하기도 하고 떨어져나간 이석을 되돌려놓는가 하면 코털 속 물혹 괴물을 해치우고 혀에 붙은 암괴물을 건강한 음식으로 사라지게 한다. 멍이와 냥이가 해결해나가는 중간에도 미션들이 주어지며 미션을 풀며 인체의 신비를 배워나가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상상력이 가득하고 웃음기 가득한 주인공들이 주는 재미는 책을 읽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배워가는 학습지식의 묘미도 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 뿐만 아니라 아직 책에 관심이 없는 아이더라도 [팜_인체공장]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앞으로도 팜 시리즈가 쭉 이어지길 바라면서 멍이와 냥이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팜 #팜시리즈 #길벗스쿨 #팜얼굴공장 #얼굴공장 #기발한상상력 #판타지인체과학동화 #초등컴퓨팅교사협회추천도서 #홍지연 #정원재 #서평 #서평후기 #신간 #인체동화 #인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