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이가 한창 빠져있는 것이 있다. 바로 체스! 체스를 한번 배우더니 자신은 체스의 고수가 될 거라며 하루에도 체스하는 시간만큼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열심이다. 바로 [먹방의 고수] 영찬이처럼.마치 유투브를 보는 듯한 첫 페이지에는 영찬이의 먹방 촬영이 그려져있다. 국자티비의 먹방촬영. 인플루언서나 유투버가 인기직업이 된 만큼 먹방 촬영도 흔해진 요즘, 잘 먹기만 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영찬이가 먹방 고수가 되어가는 과정은 처음부터 녹록치 않다. 고기를 먹든 외식을 할 때도 국자를 들고 다니며 식사를 하는 영찬이는 주변 식당에서 요주의 인물이다. 너무나 잘 먹어서 가족들 걱정과 함께 부끄럽게 보이기까지 한다. 영찬이 자신도 잘하는 것이 많은 형이나 누나에 비해 할 줄 아는 게 먹는 것 뿐이어서 마음이 좋지 않다. 우연히 엄청난 양의 라면을 먹을 수 있는 라면 가게를 찾아가게 된다. 거기서 누구도 성공한 적 없는 점보라면을 먹게 되는데 유명 유투버인 멸치와 먹기 대결을 벌이다가 이기게 된다. 이 모습을 본 친구 지호가 먹방으로 유투브 촬영을 권하게 되고 영찬이는 국자 소년이란 이름으로 국자티비 먹방 촬영을 한다. 하지만 촬영한다고 조회수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미리 준비할 것도 많고 아이디어도 필요했다. 조회수가 늘어나자 라방 요구로 생방송도 하다가 멸치 유투버와 배틀을 하게 되는데 과연 영찬이는 멸치와의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까?어떤 분야든 고수가 되려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먹방의 고수]다. 불필요한 재능은 없다고, 어떤 것이든 재능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해주는 이 책은 난 할 줄 아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의 마음에 자신감을 주고 자존감도 세워주는 멋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먹방의고수 #북멘토 #북멘토가치동화 #국자소년 #먹방대결 #주봄 #국민지 #재능 #모든재능은가치가있다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이벤트 #서평 #서평단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