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수도권 내 트레킹 여행의 완성본이다!
서울에 살고 있지만 맨날 가는 곳만 간다. 특히 아이가 있고 운전을 못하니 그런 경향이 더 강해졌는데 아이도 고학년으로 넘어가고 있어서 함께 어디를 다니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던 차에 이런 유용한 정보를 지닌 책이 나와버렸다.

아이와 다닐 때 참고하려 한 것도 있지만, 우리 엄마께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도 있었다. 왜냐하면 엄마께서 한 달에 한 번 지인분들과 수도권 내로 걷기 클럽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이 있으면 분명 걷기 클럽에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엄마께서 책을 쭈욱 둘러보시더니 만족해하신다. 말씀하시길 '그림이 많아 일단 좋다!.'고 하신다 ㅎㅎㅎㅎ맞아. 특히 어르신들은 글이 자잘하고 그림이 없으면 일단 읽기가 힘들다. 그런데 글씨 크기도 적당히 있고 그림 많이 + 딱 필요한 정보들만 있다.
여행 책을 읽다 보면 정보성 책임에도 여길 어떻게 가지? 하고 어렵게 느껴진 책이 있었다.(개인적으론 론니 플래닛 ㅎㅎ)
그런데 <서울 경기 인천 트레킹 가이드>는 청소년 이상부터 누가 보아도 이해하고 쓰기 편하게 직관적인 설명들도 많은 점을 칭찬하고 싶다. 서울에 살아도 서울 하나도 모르는 거 아냐?라고 느낀 게 책에는 정말 다양한 장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빌딩 숲인 줄 알았던 이 도시에도 푸르른 지역이 곳곳에 있었고 가는 곳만 가는 내 무심함에 몰랐던 것은 아닌가 싶었다. 우리나라가 국토가 작다고 하지만 다채롭고 숨은 보석 같은 곳이 많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
이제 추위에 집에서 웅크렸던 겨울이 지나 마침내 봄이 오고 있다.
책에 나오는 곳들로 아이 손을 잡고 함께 계절을 누리며 함께 걸어보려 한다.

-서평을 위해 책을 제공받았으나 솔직한 감상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