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양말이 사라졌어 스콜라 어린이문고 41
황지영 지음, 이주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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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으로 가득 찬 어린이가 눈물 도깨비를 만났다!

햇빛초 대나무 숲으로 알려진 황지영 작가의 최신작 < 귤 양말이 사라졌어>

표지의 도깨비로 보이는 아이가 느무 귀여웠다.

도깨비라면 또 궁금증이 생기지.


일단 일러스트 속 도깨비가 굉장히 귀엽다고 다시 언급하고 싶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뿔이 달린 도깨비가 아니고 사랑스럽지만 장난꾸러기인 어린아이같이 표현해서 좀 더 애정이 가서 어린이들이 좀 더 친숙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용도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메인 고민 중 하나인 '친구 문제'라 아이들이 공감할 것 같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혼자서 두루두루 놀기보다는 단짝 친구를 만드는 걸 좋아하고 혼자에서 오는 소외감을 더 많이 느껴한다. 그런 우리 모든 아이들에게 용기와 따뜻함, 즐거움을 주는 동화이다.

+도깨비 루이의 좌우명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1. 사고를 치면 해결하면 된다.

2. 혼자서 해결이 안 될 때는 도와줄 도깨비를 찾으면 된다!



문제가 생겼다고 좌절하거나 마음이 작아지는 친구들이 있는데 자책하거나 부끄러워 (수치심을 느끼거나) 하지 말고 해결하겠다는 회복탄력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해결해 가면서 자신을 믿게 되며 자존감도 올라가고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끙끙 되지 말고 어려우면 주위 친구나 어른께 도움을 청해야 한다. 가끔 거절당할까 봐 말을 못 해 속앓이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러지 말고 일단 부탁해 보면 누군가는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자신도 누군가 도움을 청할 때 도와주면 된다. 그렇게 협동심도 기르고 친구 사이도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행동하면 결국 좋은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는 것을 루이의 좌우명을 통해 작가는 아이들에게 말하고 있다.


​규리 역시 이런 루이에게 영향을 받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을 때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말하고 도움도 청하고 함께 도깨비 나라로 가서 해결하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다미와 승현이가 친구 사이가 되면서 용기를 낸 규리의 슬픔은 어느새 사라졌다. 또한, 까불고 장난이 가득한 승현이가 알고 보니 집안 사정으로 슬픔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규리와 다미가 옆에 함께 있으며 마음을 나눈다. 그렇게 아이들은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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