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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 포즈 가이드 (POSING)
린지 애들러 지음, 홍성희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5월
평점 :
인물 사진 찍은 포토그래퍼들에게 활용성 높을 책.
두꺼운 책 안에 정말 다양한 예시가 가득하다.
포즈랑 각도만 알아도 인물사진의 퀄리티가 높아진다.
은 단순히 어떤 포즈가 좋다 뿐이 아닌 카메라 렌즈에 따른 원근법 차이도 보여주며 초보 포토그래퍼들에게 유용한 팁들이 가득하다.
또, 예시에 좀 놀랐는데 여성, 남성, 커플, 굴곡, 부두아르, 가족, 임산부 사진까지 웬만한 건 다 들어가 있다. (어린이들은 변수가 너무 많아 안 넣은 듯)
그리고 마지막에 또 한 번 총정리를 하며 총 434 페이지의 책을 마무리한다.
좋은 인물 사진을 찍기 위해선?
사진 구도, 카메라 렌즈에 따른 원근법도 정말 중요하지만,
인물인 만큼 포즈가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피사체가 모델이 아닌 이상 어떻게 취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결국엔 포토그래퍼가 포즈를 알려줘야 한다.
예를 들어, 오른쪽 어깨 조금 더 내려주세요.
한쪽 발만 더 앞으로 나가주세요.
머리카락은 귀로 꽂아 뒤쪽으로 넘겨주세요.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포토그래퍼들이 뷰 파인더로 보았을 때 피사체의 어색함을 바로 캐치하고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감각을 키우기 위해선 포즈를 많이 보아야 하고 많이 찍어보고 또, 찍혀보는 것도 좋다. 찍혀보면 더 어떻게 찍는 게 좋은지 감이 잡히기 때문이다.
인물사진은 예쁜 사람을 찍는 것이 아닌, 각자가 가지고 있는 그 사람만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을 찍는 것이라는 것을 유념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이때 이 포즈 가이드 책을 가지고 잘 활용한다면 훨씬 좋은 인물 사진을 찍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