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를 보면 고양이를 냥아치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도도하고 자기 마음대로인 고양이를 보고 만든 유머로 작가들은 그런 냥아치스런 고양이들을 보며 폭군 외계고양이 클로드라는 캐릭터를 상상한 것만 같다. 읽으면서 아! 맞아. 실제로 고양이들 저러는데 ㅋㅋㅋ 하는 생각이 들어 웃겼다.클로드 책의 장점은 재미있으면서도 강압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주변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빠른 호흡으로 읽을 수 있게 책이 구성되어있다. 7살,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 좋게 글씨 크기도 크고 중간 중간 있는 삽화들도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