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신 세번째 해금연주 : 열두 송이 연꽃노래
성의신 연주 / 드림비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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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마다 해금을 배우러 다니는데, 덕분에 해금연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가지기 전 해금은 일명 깽깽이라고 처연하고 구슬픈 가락만을 가진 악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여러 음반들을 듣다보니, 때론 밝고도 명랑한 음색까지 표현할 수 있는 폭넓은 자유를 가진 악기더군요.  

 성의신님의 이 연주곡들은 찬불가인데, 그렇다고 너무 불교스럽지 않고 현대적인 느낌이 가미되어 있어  

 부담없이 듣기 참 좋아요. 특히 향심이라는 곡은 재즈 풍의 도입부부터 해금과 다른 현대악기가 맛깔스럽게 

 잘 어울려, 곡 이름처럼 퍽퍽한 마음 속에 향기를 더해주는 곡이지요. 이 앨범 수록곡 모두 다 자주 듣는 아끼는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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