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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가족이 되고 싶어 ㅣ 책 읽는 샤미 29
정화영 지음, 드로잉민 그림 / 이지북 / 2023년 10월
평점 :
4살, 4년차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저희 집은
반려동물 이야기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반려동물을 좋아하는만큼 반려동물은
우리와 공존하면서 살고 있고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반려동물은 이제 한 가구에 강아지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한 마리쯤
키우고 있지만 반려동물을 많은 집에서
키우는 만큼 유기 되는 동물들도 많다는 것
또한 기사를 통해 쉽게 접하게 되죠
여기 '너와 가족이 되고 싶어' 도서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도서로 유기견에서 반려동물이 되어 가족이 되는 과장을 그려낸 도서예요
할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던 낡은 보호소가
문을 닫게 되면서 할아버지가 돌보고 있던
강아지들을 다른 보호소로 보낼 준비를
하지만 딱 한마리 덩치큰 한마리에게
시선을 두게 되면서 아이는 고스트의
보호자가 되주기로 결심하고
고스트를 늦은 밤, 산에 잠시 숨기고
다음 날 아침에 오기로 한 상태에서
아침에 가니 고스트는 어디에도 없었지요
사라진 고스트는 큰 덩치로 인하여 유령 개가
나타난다는 신고를 받게 되고, 만약
포획이 잘 안될 경우 유령 개를 죽일 수도
있다는 말까지 듣게 되지만
윤수의 눈에는 고스트가 아무리 봐도
순했고 착한 개였거든요
그런 말을 듣고 윤수는 고스트를
찾아나서기 시작하게 되고,
윤수는 고스트를 마주하게 되고
고스트 역시 윤수를 발견하게 되었지만
다른 사람들까지 보게 되면서
보호소로 가기 싫었던 고스트는
달아나기 시작하며 서로 엇갈리게 되지요
윤수는 하루 빨리 고스트를 데려와야 했지만
쉽지 않았고 파출소에 신고하자니 이미
유령 개로 신고가 들어간 이상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할아버지에게
벌금이 나올까 걱정이 되었기에
전단지를 만들어 찾아보기로 하는데요
고스트를 찾게되면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게 되고, 제보 전화가 오면 언제든
찾으러 갈 수 있게 준비를 해두려던 차
고스트가 스스로 집까지 찾아왔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고스트는 할아버지가
문을 열어준 사이에 탈출을 하게 되고,
고스트와 또 다시 이별을 맞이하면서
윤수는 한 번 더 고스트를 찾기 시작하게 돼요
고스트 역시 윤수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왔지만 자꾸만 엇갈리는 둘!
심지어는 고스트에게 점점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포획 위기에 처한 고스트
고스트는 무사히 윤수와 만날 수 있을지..
윤수는 고스트의 보호자가 되줄 수 있을까요?
고스트의 보호자가 되기 위한 여정이
고스트의 엄마까지 찾아주기 위해
에견 미용 학원이 있다는 곳까지 방문하게 되고
윤수는 그곳에서 놀라운 광경까지 보게 됩니다
윤수가 놀라운 광경은 본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너와 가족이 되고 싶어'에서 확인을 할 수 있으며
도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최근 불거지는
번식장과 유기, 많은 사건 사고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데요
억지로 만들어져서 예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귀찮아지기에 버림 받는 반려동물들은 물론
알러지가 생기고, 결혼하고,
아이 낳았다는 이유로 예전에 비해 버림 받는
반려동물이 많아지고 있는데
반려동물을 키울때에는 신중하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느끼면서 아픔을 갖게되는 반려동물들이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