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소녀 유예준에게 학기 내내말 한마디도 하지 않은 전교 회장 슬후가'급식 공모전'에 같이 나가자는 제안을 한다급식 공모전은 지역의 발전과 협업을 위해지역 농산물을 급식에 활용하도록 우수한아이디어를 모은다는 취지였지만, 사실학생들은 이 부분에 관심 있는 게 아닌 1등으로뽑히면 급식 아이디어로 만든 메뉴가 실제로한 달 동안 제공되고, 재동고등학교나특목고에 지원할 때 무조건 붙는다는소문이 있어서 학생들 사이에서는경쟁률이 높은 아이디어 공모전이었다슬후 생각에 예준이는 코웃음이 났지만입학률이 높은 재동고에 가는 것이 예준이의목표였기에 슬후가 그런 제안을 한 건 솔깃고거기에 공모전 상금이 50만 원이었기에..슬후를 볼 때마다 거절했지만,아빠랑 단둘이 살고 있는 예준이는아빠가 운영하는 국밥집이 어려워지면서 예준이는재동고 입학을 하기 위해서는 입상을 해야 하기에여러 상황 슬후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다만 예준이는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급식 친구 소진이를떠올렸고,고민했지만, 결국 예준이는 인간관계보다생존이 우선인 아이였고 친구를 사귀며 세세한마음까지 보여 줄 여유가 없는 예준이라서소진이에게는 비밀로 하고 슬후와 급식 공모전을준비하지만 예준이와 슬후가 준비한 공모전의재료는 달걀이기에 우승까지 거머쥐지만 소진이에게들키게되고 예준이는 결국 소진이와 멀어지게 된다예준이는 우승 한 혜택으로 농장 견학을 갔는데농장에 도착한 예준이는농장에서 알아서는 안될 사실들을 마주하게 되면서슬후의 마음까지 알게 되고학교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기로 시작한다다른 학생들은 급식에 메인에 집착하지만급식의 묘미는 밑반찬이라는 걸 알고급식을 좋아하는 예준이는 급식 공모전을 통하여학교가 마냥 안전한 게 아니라는걸..친구보다 생존이 우선이었던 아이는학교에 대해 폭로를 해버리는데..!학교에서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불량 급식 탈출'을 통해 학교 급식 문제가주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한 번씩 기사로 학교 급식에 대해서 사건 사고가뉴스로 통해 나오는 걸 보면 어찌 보면 이 도서가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알겠더라고요예준이가 학교에 대한 비리를 파헤치면서만약 내가 예준이라면 어떻게 했을 까?라는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불량 급식 탈출'먹는것만큼은 성인들에게도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면 좋겠지만, 자라나는 아이들만큼은먹는걸로 좀 장난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함도 느껴볼수 있었고우리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겨있었기에성인이 봐도 좋았던 도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