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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야 - 나는 중졸 작사·작곡가
오카지마 카나타 지음, 정은희 옮김 / 리틀에이 / 2023년 11월
평점 :
아이들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요즘 학생들은 가수 혹은 크리에이터가
대부분이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도 하면서
학업이라는 틀 안에 있다 보니
학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꿈꾸고 있는
일들을 포기하는 상황들도 생기는데요
이제 4학년 아이의 꿈은 특이하게
5살 때부터 11살이 된 지금까지 한결같이
꿈,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있어?라고 물으면
'요리사'라고 대답을 하더라고요
정작 요리의 요는 모르고 왜? 언제?
요리사의 꿈을 갖게 된 건지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아이의 머릿속에 스친 게
요리사가 아닐까? 싶었기에, 집에서
한 번씩 간단한 라면도 끓여보고
제일 쉬운 탕후루도 만들고 겨울 때
가끔 호떡도 만들면서 문화센터에서
요리 수업도 들어는 던 아이였죠
중학년이 된 지금은 가끔 '돈 많은 백수'가
꿈이 됐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아이의 정확한 꿈이 무엇이 무엇이며
꿈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곡가 중 한 명
'오카지마 카나타'가 출간한
<꿈을 이루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야>라는
도서를 아이에게 추천해 줬어요
오카지마 카나타는 BTS(방탄소년단),
아이브,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트와이스 등 KPOP 아티스트를
비롯하여 일본 국민 가수라고 불리는
아라시와 아무로 나미에 등 500곡 이상의
작품 제작에 참여하고, 빌보드 1위의
주인공이자 오리콘 1위만 120회를
한 히트곡 메이커인 작사,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고 하지만 '오카지마 카나타'는
10대 시절만 봐도 미래가 없었고
주변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힘든
시절을 보낸 인물이라고 하더라고요
오카지마 카나타는 음악을 듣다가 꿈이
생기면서 중학생이라는 나이에 중학교
졸업을 하고 음악 업계에 뛰어들었다 해요
우리나라 중학생 나이라고 생각하면
고작 16~17세라는 나이에 꿈을 찾기 위해
나아간 걸 보고 멋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오카지마 카나타에 관심을 보이는
음반 회사는 없었고, 여러 곳에서 열심히
활동했지만 좋은 성과는 내지 못했다네요
하지만 도전하고 좌절하고, 또다시
계속 도전한 끝에 조금씩 빛을
발휘하는 오카지마 카나타
오카지마 카나타가 지금 이 자리에
위치해 있기까지 과정들과 꿈을 찾아
방황하는 10대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자서전을 출간했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졸업, 중졸 작곡가
'오카지마 카나타'가 10대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달해 주는 이야기로
책을 읽을수록 예전 무한도전에서
박명수 씨가 남겼던 어록이 떠올랐는데요
"늦었다고 생각할 땐 너무 늦은 거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해라"가
문득 떠오르더라고요
비록 박명수 씨의 어록은
꿈을 향한 젊은이들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젊은이들보다 더 젊은 청소년들에게
전달이 될 수 있는 의미라고 생각이 들었죠
그 당시에는 웃고 떠들었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박명수 씨의
어록이 진짜라는 걸 느꼈던 날..!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