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본 적 없었어
우오즈미 나오코 지음, 니시무라 쓰지카 그림, 김명순 옮김 / 북뱅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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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우오즈미 나오코 .글/ 니시무라 쓰치카 .그림
김명순. 옮김

🔉
나는 미래의 너야!
어느 날 문득 나타난 이상한 고양이가 이렇게 말한다면?
더욱이 할아버지가 고양이가 되어 손자 앞에 나타난 거라면?

제목처럼 내가 주인공이라면 ✔생각해 본 적 없었어 라고
생각하거나 말했을 것이다. 엄마 심부름에 할머니댁에 가는
길에 고양이가 나에게 말을 걸어올 확률이 얼마나 있을까?

🐱 잘 들어냥?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침착하게 잘 들어냥.
당최 믿기 힘든 얘기겠지만, 사실 난 미래의 너다냥

아직 주인공은 중학생이다. 야구를 열심히하는 남자학생.
자신의 미래가 비참한 최후라니...지금 겪고 있는 일도
헤쳐나가야할 판인데 미래까지 걱정을 해야하는 주인공소타

소타는 공부도 해야하고 야구를 위한 훈련,다른 선수들과의
경쟁 그리고 엄마,여동생을 도와 집안일까지...

가끔 엄마의 심부름으로 할머니,할아버지의 집에 가기도 한다.
(소타는 할머니가 주신 용돈에 심부름을 한다)

여기서 주된 이야기는 남녀 역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엄마는 일을 하게되면서 집안일을 함께 해야하는 이유를
아직 깨닫지 않는 자녀의 생각. 할머니는 소타의 여동생에게
만 일을 시키고 소타에게는 다정하다.

이 이야기를 통해 나도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여자는 여자다워야지. 밥도 할 줄알고 설거지도 해야지. 오빠들은 많아도 나도 엄마를 따라 일을 도와야하는 상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설거지하는 걸 지금도 무지 싫은 걸까?ㅎㅎ

시대가 점정 바뀐다고 하지만 남녀문제는 여러곳에서 일이
일어난다. 각자의 생각과 입장차이는 있겠지만 평화롭게
유연하게 해결되었음한다.

그리고 소타에게 나타난 고양이의 반전이 있다는~
사실 소타의 미래가 아닌 ㅇㅇㅇㅇ의 미래였다는 거..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일이 나에게 생긴다면?
얼마나 황당하고 놀랐을까~ 하지만 궁금해지고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 소타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 보고싶다면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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