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공주님!"
누군가 부루는 소리에 돌아보니 밤 까는 기계 앞의 아저씨였어요. 맛 보라며 잘 깎은 알밤 한 알을 건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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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고르려다 상자를 떨어뜨린 아이는 용감한 행동에 대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딸기야 미안해>를 읽고...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를 한다고 해서 잘못된 게 아니라 실수에 대해 내가 얼마나 인지하고 바로잡으려고 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딸기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는 마트에 진열된 딸기를 보고 무척이나 신나하다가 그만 딸기 상자를 떨어뜨리며 엄마에게 사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보며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들죠.
실수에 대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용기가 필요하지요. 쉽지 않지만 실수에 따른 오해가 생기면 생각지도 못한 일에 더 상처를 받게 되거나 힘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실수를 통해 조금씩 나아가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실수에 대해 받아줄 수 있는 넓은 마음도 필요하지요. 실수를 했다고 비난하는 이는 없어요. 주인공 아이는 엄마에게 자신의 실수를 말했을지 엄마는 그런 아이를 어떻게 대했는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