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작은 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3
정호선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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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정호선 그림책

표지를 보며...

열정적인 작가님을 우연히 만나서 <안녕, 작은 곰>을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먼 곳에 전시회를 열리는 곳을 가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아 작가님이 직접 제작한 작은 곰 키링과 책을 만났습니다. (많은 굿즈들도 보내주셨어요)

작은 곰 인형에게 어떤 소원을 빌고 싶나요?

'뽀송뽀송한 하얀 솜으로 당신의 소원을 이뤄 줄게요!’



줄거리...

눈을 떠 보니 낯선 곳에 혼자였어요.



작은 곰은 어디론가 떠나야만 했는지 길을 따라가다가 재미있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했어요. 그곳은 놀이동산.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소원을 들어주는 기계에 호기심 생겼지만 동전이 없어 속상했어요.



그러다 작은 곰은 솜사탕을 먹지 못해 슬픈 아이, 실이 없어 모자를 뜰 수 없는 할머니, 꽃에게 물을 줄 수 없는 아저씨를 만나며 자신의 몸에 있는 솜을 꺼내어 소원을 들어주었어요.



자신의 몸에서 꺼낸 솜이 없자 헐렁해진 몸을 가눌 수 없는 작은 곰은 그만 쓰러져 버렸어요. 조금씩 힘이 없어지자 스르르 잠이 드려고 한 순간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작은 곰아!"

누구의 목소리일까요? 작은 곰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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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작은 곰>을 읽고...

가끔 길을 걷다가 버려진 인형을 보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이제는 쓸모가 없어 버려졌구나' 하고 생각을 했어요. 딱 그 마음으로 이 이야기의 시작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쓸모없고 버려진 작은 곰은 정말 씩씩하고 용기 있는 존재였어요. 그리고 정말 마음 따뜻한 천사였어요. 자신의 솜은 점점 줄어들지만 뿌듯함은 가득 찼지요.

<안녕, 작은 곰>을 통해 작은 나눔은 누군가에게 세상 가장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는 마법 같은 일이구나 생각이 들어요. 남의 일에 관심을 주지 않는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 같아요. 우리 아이와 함께 작은 곰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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