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작은 곰>을 읽고...
가끔 길을 걷다가 버려진 인형을 보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이제는 쓸모가 없어 버려졌구나' 하고 생각을 했어요. 딱 그 마음으로 이 이야기의 시작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쓸모없고 버려진 작은 곰은 정말 씩씩하고 용기 있는 존재였어요. 그리고 정말 마음 따뜻한 천사였어요. 자신의 솜은 점점 줄어들지만 뿌듯함은 가득 찼지요.
<안녕, 작은 곰>을 통해 작은 나눔은 누군가에게 세상 가장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는 마법 같은 일이구나 생각이 들어요. 남의 일에 관심을 주지 않는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 같아요. 우리 아이와 함께 작은 곰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