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양파 오! 시리즈
박세랑 지음 / 발견(키즈엠)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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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그림 박세랑

표지를 보며..

박세랑 작가님이다! 얼마 만에 박세랑 작가님 책을 만나보다니 ... 내가 너무 무심했나 보다. 여러 작품들이 나왔는데도 찾아보지 않고 오랜만에 보다니~ 통통 튀는 그림으로 여전히 독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었네요.

“줄래, 줄래! 나눠 줄래!”

나눌수록 커지는 둥글둥글한 정, 양파 이야기



양파와 대파는 가장 친한 친구~ 나눠주는 대파를 보고 하루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게 싫은 것보다 대파가 내 곁에 없어질까 봐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지요. 우리는 가장 소중한 이에게 가끔 모진 말을 하며 상처를 주기도 하잖아요.



대파는 삐져서 족지를 남겨두고 집을 나가버리고 양파는 화를 다스리지만 결국 대파를 찾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따지러 가면서 이 이야기는 대파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은 친절과 나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대파의 입장과 양파의 입장을 보며 자신의 생각과 다른 입장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누군가와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자신이 친절을 베풀거나 나눔을 했던 기억을 떠올 보며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 양파>를 읽고...

표지로 돌아가서 양파를 한 번 더 보았습니다.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자신을 매우 사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양파 같은 매력의 소유자라면 괜찮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건 좋지만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도와주는 걸 탐탁지 않던 양파는 막상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나 봅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속에는 선한 마음이 있다는 걸 양파를 통해 보여줍니다. 대파가 왜 그리도 남들을 도와줬는지 이해하게 되지요.

양파를 좋아하는 아이가 보았더라면 맨 처음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양파가 몸에도 좋지만 음식에 들어가면 얼마나 달큰해지는 맛이 있는지 알아차릴 수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파를 음식에 많이 넣어 먹기에 음식 그림을 본 순간 나도 해 먹어야지 생각했네요.ㅎㅎ

박세랑 작가님의 특유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그림에 보는 이들이 많지만 이야기 속에 담겨진 의미도 있답니다.

<오! 양파>를 만나면서 다시 한번 매력을 느꼈습니다.

동글동글한 정, 양파의 이야기를 만나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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