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 것
유모토 가즈미 지음, 사카이 고마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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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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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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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토 가즈미 . 글 / 사카이 고마코 . 그림

김숙 .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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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며...

다리 위의 아이가 아래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창백한 얼굴이 슬퍼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그 옆에 다가가고 싶은 표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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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된 아이를 다리 위에서 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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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다리 위에서 강물을 내려다보고 있던 날 저녁.

눈꽃 무늬 스웨터를 입은 아저씨가 어느 사이엔가 내 곁에 서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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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생각하고 있었어.

지금 여기에서 강으로 뛰어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하고.






내가 훔치지 않은 책을 훔쳤다고 한 그 아주머니는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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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서 강으로 뛰어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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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손으로 지그시 귀를 막아 보렴.

멀리서 흘러드는 물소리가 들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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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 아저씨 말에 후웃. 애가 웃었더니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렇게 말하고 나서 눈꽃 무늬 스웨터 아저씨는 손을 흔들며 다리를 건너 멀어져 갔어. 이상한 아저씨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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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 얼굴을 떠올리고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잠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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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것>을 읽고...

이 책을 읽고 문득 내 아이의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다리 위에서 강을 내려다보는 심정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절망적인 순간이었을까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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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스웨터 아저씨와의 짧은 만남이지만 아이는 집으로 갈 수 있었고 먼 훗날 그 다리를 바라보게 되는 아이는 생각했겠죠. 낯선 이가 엄마만큼 날 위해 건네는 따뜻한 말이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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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무겁지만 그만큼 깊이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깊은 마음의 호수를 떠올리며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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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토 가즈니,사타이 고마코 두 작가님의 글. 그림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안고 사는 이들의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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