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네 설날 이야기>를 읽고...
필리핀에 사는 파나는 아버지의 고향 한국에서 처음 설날을 보내기로 합니다. 파나에게는 낯설게만 느껴졌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따뜻하게 반겨주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오빠처럼 다정하게 대해주는 사촌 오빠. 그리고 편견 없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해 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단순한 명절 풍습을 넘어 어린이들에게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보여주며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설날의 음식과 한복을 입는 순서 세배를 하는 모습까지 친절하게 그려져 있어 우리 고유 명절에 대한 지식도 얻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