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 알맹이 그림책 75
알리시아 아코스타.루이스 아마비스카 지음, 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 안의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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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알리시아 아코스타 . 루이스 아마비스카 글

아누스카 아예푸스 . 그림

안의진 . 옮김

표지를 보며...

어떤 색들이 보이나요? 제일 좋아하는 색은 무슨 색인가요? 색에 대한 추억을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파랑은 슬픔, 빨강은 분노, 노랑은 기쁨

입고 있는 옷 색깔로 기분을 드러낼 수 있을까?



줄거리...

곰과 사슴, 다람쥐가 숲에서 기분 좋은 오후를 보내고 있어요. "어, 여우가 어디 갔지?" 사슴이 물었어요.

"어마나! 여우야, 무슨 일이야?

"다들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네가 파랑 옷을 입고 있잖아. 그건 슬프다는 뜻이야!"



"도대체 무슨 말이야? 너네 때문에 짜증 나, 화나!"

화가 날 때는 빨강 옷을 입어야 하는 거 알지?"



그만!!!!!



"모든 색깔을 전부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멋지다!"



"얘들아, 저기 알록달록한 새 좀 봐!"

친구들은 새에 표정을 보고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는데 반전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궁 궁하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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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을 읽고...

동물들이 저마다 색깔이 있는 옷을 입고 등장합니다. 여우가 입은 옷을 보고 다른 친구들이 기분을 살핍니다. 기분을 나타내는 색깔은 이제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어디에서 듣고 여우에게 이야기하는지 책장을 넘길 수 록 궁금했습니다.

색이 주는 의미가 상황에 따라 있겠지만 감정을 표현하는 법은 이제까지 없고 없을 듯하네요. 상대의 감정을 내가 미리 짐작하고 말하는 건 상대를 위한 일이 아니지요. 이야기를 통해 표정과 표현에 알 수 있지요. 그만큼 감정을 알아차리는 일이 어렵다는 걸 이야기해줍니다.

책을 읽었을 때 글자 크기가 큰 이유가 있었네요. 대화를 잘 읽고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게 해주며 책장을 넘길 때마다 흑백에서 점점 색이 입혀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줍니다.

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

내 기분은 내가 제일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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