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나르는 나비 마음 빵빵 그림책 24
이미숙 지음 / 밥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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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그림 / 이미숙

표지를 보며...

노란 나비가 작은 단지를 들고 꽃에게 가루를 뿌려주고 있습니다. 나비는 어떤 꿈을 나르고 있을지 상상을 하며 책장을 넘깁니다.

-아름다운 나비를 향한 애벌레의 포기하지 않는

꿈과 도전

-자신과 타인의 꿈을 향해 나비가 전하는 희망의

날갯짓



줄거리...

여기예요.

사랑스러운 토끼풀이 가득한 이곳 내가 태어난 곳이에요.

내가 어디 있냐고요?



여기요. 여기 이렇게 태어났어요.



쑥쑥 자라는 것 보이죠?

그것뿐인 줄 아세요?

차가운 비를 막으며 보살펴주었죠.



어느 날 하늘을 맘껏 나는 아름다운 나비를 보았어요.



오늘도 꿈을 나르는 나는 행복한 나비!

.

.

.



<꿈을 나르는 나비>를 읽고...

나비의 한살이를 그린 이야기를 많이 보았다고 해도 이 그림책은 꼭 읽어야 합니다. 왜냐면? 꿈을 꾸는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작가님의 이야기가 있거든요.

토끼풀 숲에서 태어난 점박이 애벌레는 풀잎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보호를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서 고치 속에 긴 시간을 보내고 애벌레 때 나비의 꿈을 꾸던 나비가 됩니다. 나비가 되어서 이리저리 꽃을 다니며 자신이 꽃들의 열매를 맺게 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곧 나의 꿈은 나의 꿈만이 아니라 주변의 꿈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꿈을 찾는 과정 속에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마치 나비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꿈을 나르는 나비>의 이야기는 나비의 한살이의 평범한 모습처럼 보이지만 이미숙 작가님의 마법의 가루가 뿌려진 행복한 이야기입니다.

한 생명의 탄생과 성장, 성숙, 그리고 꿈의 성취와 행복을 찾는 과정은 너무나 따뜻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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