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왕 루이 1세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1
올리비에 탈레크 글.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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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올리비에 탈레크 글 .그림 / 이순영 . 옮김

표지를 보며...

수많은 양들 속에 그루터기에 올라간 왕을 보세요. 하늘색 왕관을 쓰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만약에 나도 왕이 된다면? 책장을 넘겨봅니다.

-평범한 양 루이가 양들의 왕 루이 1세가 되다!

-왕은 무엇을 가져야 할까?

-왕은 무슨 일을 해야 할까?

-바보 같은 왕 루이 1세에 대한 유쾌한 코미디



줄거리...

바람이 몹시 불던 어느 날 평범한 양 루이는 왕 루리 1세가 되었어.

루이는 생각했지.

우선 왕한테는 근사한 지휘봉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야.



다음으로는 대대손손 물려줄 왕의 의자가 필요했어. 정의는 왕의 의자로부터 나오는 거니까.



연설을 하지 않는 날에는 사슴이나 멧돼지. 특히 사자 같은 동물을 사냥하며 시산을 보냈지. 물론 루이 1세의 왕국에는 사자가 없었어. 그래서 사자를 한 마리 데려왔지.



가장 중요한 건 명령과 지시를 내리는 일이었어.

루이 1세는 양들에게 자기 발걸음에 맞춰 행진하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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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왕 루이 1세>를 읽고...

평범한 양이 왕이 되면서 우리에게 왕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네발로 걷던 양이 왕관을 쓰고 두 발을 걷는 왕의 모습부터 웃음을 자아냅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루이 1세의 생각과 행동은 마냥 웃을 수 가 없네요. 현실이라고 생각하면 두렵고 끔찍한 모습이 교차하게 만들거든요. 지금 내가 처한 이 시점이 그렇게 만들었으니까요.

왕이 된다면 대대손손 후손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하는 걸까? 왕은 무슨 일을 할까? 누구를 위한 왕인가?...

순둥순둥하고 맑고 순수한 하얀 양이 왕이 된다는 설정과 금색의 왕관이 아닌 푸른색의 왕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이 시선에 맞게 풀어낸 이야기가 꽤나 매력 있네요. 어렵지 않고 다양한 루이 1세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요.

보는 독자에 따라 <양들의 왕 루이 1세>그림책은 무게의 힘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모두의 그림책이라고 정의를 내렸네요. 꼭 들여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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