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우리 진에 온대>를 읽고...
엄마가 아이에게 고양이가 올 거라며 이야기해요. 엄마는 사자처럼 커다란 고양이가 온다면 어쩌지~ 하고 운을 떼자 아이는 자신만의 상상에 빠지게 되는 아주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가 고양이를 기다리는 하루는 마치 통통 튀는 공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이야기처럼 흘러가며 꽤 재미를 줍니다. 사실 그림이 이 이야기를 더 상상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역시 보는 내내 두근두근! 콩닥콩닥!
과연 어떤 고양이가 왔을까요? 정말 사자처럼 커다란 고양이가 왔을까요?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새로운 만남을 앞두고 느낄 다양한 감정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을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