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씨앗>을 읽고...
보통 작은 씨앗에서 성장하는 식물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보고는 했는데, 종종 작가님은 숲이 되는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며 땅속에 있는 씨앗이었다며 말합니다. 씨앗은 생김새도 다르고 자라는 동안 어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요. 씨앗의 담긴 무한한 의미를 말해주고 있지요.
우리 아이 역시 마음속에 담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고 세상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존재임을 말해줍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주고 있네요.
종종 작가님의 '나다움'에 관련된 그림책은 읽고 나서야 알게 되지만 이번 <모두 다 씨앗>은 지구 안의 생명체의 연결의 고리를 보여줌으로써 모두가 귀함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줍니다. 특히 성장하는 아이를 응원하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난 뒤 진짜 씨앗 이야기도 담겨 있으니 우리 아이에게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