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를 읽고...
<고래야 사랑해> <자유롭게 새처럼> 그림책을 통해 알게 된 바루 작가님. 환경에 누구보다 더 진심인 작가님의 다정한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 등장하는 소, 돼지를 통해 더 한 번 친근함을 느꼈어요.
우리는 어떤 행복을 바라고 있는 걸까요?
돼지의 말처럼 세상 제일 부자가 되는 삶? 아니면 소처럼 한가롭게 나무 그늘에 하늘을 바라보며 쉬는 삶? 두 동물처럼 내가 만족을 느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철학적인 면이 있어 눈은 즐겁고 머릿속은 깊은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볼 수 있는 그림책이죠~
바루 작가님은 늘 가볍게 즐겁게 읽었지만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이번 그림책은 우리의 삶 속에 느끼는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