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 이 책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스테파니 베르네 지음, 카미유 드 퀴삭 그림, 이정주 옮김 / 우리학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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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스테파니 베르네 . 글 / 카미유 그 퀴삭 . 그림

이정주 . 옮김

표지를 보며...

이런 책을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만나다니 너무 반가워요. 책을 알면 알수록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궁금했거든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우리 학교 어린이 교양

우리 집에 오기까지 네 번째 시리즈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 책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어찌 되었든 이 책이 여러분 손에 있어서 다행이에요. 왜냐하면 독자 없는 책은 등껍질 없는 거북이나 마찬가지거든요. 책을 만드는 일은 무엇보다 공동 작업이라는걸요! 지금부터 책을 사랑해서 책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할게요.

<차례>

저자 -4쪽

편집자-9쪽

삽화가-12쪽

그래픽 디자이너-17쩍

영업사원-20쪽

인쇄 기술자-24쪽

서점 직원-29쪽

문학평론가-33쪽

도서관 사서-36쪽

독자-41쪽

찾아보기-44쪽



저자

-책을 출발점에는 저자가 있어요. 저자를 말할 때, 우리는 위대한 소설을 쓴 작가부터 떠올려요. 그러나 책은 저자의 수만큼이나 다양하고, 소설은 책 중에서도 일부에 불과해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시선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에요.



편집자

-출판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감수성과 직관을 동원하여 출간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신인 작가나 삽화가가 찾아내는 일도 편집자 역할이에요. 편집자는 여러 전문가와 공동 작업을 하지요.



영업사원

-영업사원은 출판사와 서점을 잇는 역할을 하지요. 영업 사원의 의견이 소중하고, 이에 따라 마지막 순간에 판에 가격이나 표지, 제목까지 바뀔 수 있어요.



인쇄 기술자

-본격적으로 인쇄하기 전에 기장이 몇 차례 시험 인쇄를 해서 파일의 색상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살펴보고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조정해요. 그다음에 인쇄기에 출력해요. 인쇄하는 종이는 집이 풀칠을 하거나 때로는 실로 꿰매어 제본을 하고, 두꺼운 겉표지에 붙이기도 해요. 이제 독자들을 만날 준비가 거의 다 끝났어요.



문화홍보

-문학 평론가는 출판사의 홍보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간 안내를 받고, 책 홍보 행사 때 초대를 받아 저자와 북토크를 진행하기도 해요. 출판사의 홍보 담당자는 언론사 기자들에게 출간 일정을 배포하고, 책 홍보 행사를 기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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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읽고...

책이 만들어져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니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만나면서 여러 출판사를 알게 되었고, 글 작가와 그림작가를 만나 책이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책이 독자들에게 오기까지 쉽지 않음을 어렴풋이 떠올려보고는 했어요.

편집자, 삽화가, 그래픽 디자이너, 영업자, 홍보 담당자 그리고 인쇄와 제본 기술자가 필요합니다. 정확하게 보여줌으로써 모든 독자들이 책을 바라보는 특별한 눈과 마음이 생길 것 같아요.

한 권의 책은 모두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진 결과물이네요. 이렇게 소중한 책을 읽을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사랑하며 늘 곁에 두고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와 모든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고마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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