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대장 또야 사과씨 문고 3
김나월 지음, 지수 그림 / 그린애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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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김나월. 글 / 지수 . 그림

표지에서 등장하는 또야 말고 다른 동물들이 보이는데 ~ 개성 넘치는 성격들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 같네요. 사과씨 문도 세 번째 <낙서 대장 또야>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생김새도 성격도 모두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는 소중한 친구!

-편견을 버리고 마음을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져요!



<차례>

1. 똥 벼락

2. 복수하고 말 테야

3. 많이 아팠겠다

4. 엄마를 그려 줄게

5. 사자의 코털을 건드려

6. 들판이 왜 이렇게 넓지?



<등장인물>

또야: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낙서 대장. 장난기가 넘치는 들쥐 친구다.

멋쟁이와통통이:또야의 들쥐 친구들. 멋쟁이는 예쁜 옷을, 통통이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사자:들판의 무법자. 다들 사자를 무서워한다.

코리:눈과 코 사이에 흉터가 있는 코끼리. 언제나 혼자 다닌다. 또야를 귀찮게 한다.



줄거리...

"콩쥐야, 또 낙서해?"

"또 그림 그리는 거야?"

하던 말이 별명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콩쥐를 '낙서 대장 또야'라고 부른답니다.



또야가 큰 바위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코리의 걸음에 그만 물이 사방에 튀어 또야가 그만 홀딱 온몸이 젖었어버렸지요. 미안하다는 말없이 가는 코리를 보고 따라가지만 똥 벼락까지 맞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리가 낮잠을 자고 있는데 또야가 몰래 다리에 그림을 그리지요.ㅎㅎㅎ 개구쟁이 같은 또야~ 또야는 사실 복수하고 싶은 게 아니라 코리를 예쁘게 꾸며주고 싶었어요.



또 마주치게 된 또야는 코리의 흉터에 대해 물었어요. 말하기 싫다고 했지만 어루만지는 또야의 손길에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엄마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어요.

p42

얼마나 보고 싶은 엄마였는지! 코리는 엄마를 만져 보고 싶어 눈 밑을 더듬으려고 했어요.

코리의 흉터 위에 그려진 엄마 코끼리. 어떻게 그릴 생각을 했을까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또야였네요. 글썽거리는 코리는 엄마와 함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어요.

늘 혼자 다니며 아픔을 가지고 있는 코리에게 다가가는 또야의 우정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생김새도 성격도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는 친구!

친구를 사귀는 일이 어렵거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시기에 <낙서 대장 또야>를 만나본다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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