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김장 원정대>을 읽고...
우당탕탕 김장 원정대가 되어 김장 재료를 준비하고 김장 김치를 만들어보았더니 생각보다 쉽지 않은 모험이었어요.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처럼 미션을 수행하고 마칠 때마다 뿌듯함도 느껴지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 아이와 함께 하시면 배가 되는 기쁨이 있게다 싶었어요.
우리나라 밥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 중 하나가 김치인데 아이는 맵고 짜다고 먹지를 않아요. 이렇게 친근하게 다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무돌 작가님도 직접 김장을 해보셨다고 해요. 이 값진 경험을 어린이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해요.
사려 깊은 작가님의 이야기가 저에게도 왔다니~ 감동이 아닐 수가 없네요. 그리고 직점 담근 엄마표 김치~ 버리지 않고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올해는 김장김치를 하는 엄마의 손을 좀 거들어드려야겠어요.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우당탕탕 김장 원정대>를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11월 22일은 무슨 날일까요? 바로 ‘김치의 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