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조심해!
한상진 지음, 김세연 그림 / 월천상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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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한상진. 글 / 김세연 .그림

표지만 보아도 안전에 대한 그림책이죠~그런데 동물은 왜 등장하는 걸까요? 알쏭달쏭 한 그림이네요. 그럼 우리 달리고~조심해~외치며 책장을 넘겨보아요~

^0^/ 출발~~~

서울대학교 환경공학원에서 교통공학을 연구하고 있는 한상진 교수가 보다 효과적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고민하며 쓴 책



줄거리...

"나만큼 여러 사람을 빨리 데려다줄 수 있는 차는 없을걸!"

"일이라면 내가 제일이지. 많은 짐을 싣고 빨리 달릴 수 있는 건 나뿐이라고!"

"잘 보라옹. 맨 마지막에 출발해도 나는 눈 깜짝할 사이에 1등을 하고 말거라옹! 보나 마나 내가 제일 빠르다옹!"

코끼리 버스, 하마 트럭, 고양이 택시들이 자기가 제일 빠르다며 너스레를 떨자 누가 으뜸인지 경주를 하자고 합니다.



도시에서 열린 경주라 로봇 경찰이 심판을 맡았어요.

'안전'을 강조하며 경주는 시작됩니다. 누가 1등을 할까요?



관중들의 함성을 들으며 셋은 달리기 시작합니다. 엎치락뒤치락, 앞서거니 뒤서거니 자동차들이 달려갑니다. 그런데 어쩌죠 얼마나 갔을까요? 공놀이하던 아이의 공이 찻길로 굴러가요~아이는 공을 잡겠다며 뛰어가는데... 다행히 코끼리 버스, 하마 트럭은 멈추었어요. 하지만 뒤에 가던 고양이 택시는 아이가 보이지 않아 전속력을 다해 두 자동차를 앞질러 가려고 해요. 이를 어쩌지요~ 아이가 있는데...



"나도 횡단보도로 어린이가 뛰어드는 것이 안보였다옹."

"기억해요. 보이지 않아도 차가 오고 있어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아무리 바빠도 우리 달리지 말고 걸어요. 좌우 살피면서요. 운전자들도 바쁘다고 급하게 운전하는 건 안돼요! 자동차 경주의 1등은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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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조심해>를 읽고...

동물이 자동차가 되어 등장합니다. 백퍼 아이들이 좋아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커다란 코끼리 버스, 튼튼한 하마 트럭, 날쌘 고양이 택시 캐릭터들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도로 위에 경주를 한다는 아찔한 상황에 공놀이하던 아이가 공을 잡으려고 횡단보도에 뛰어드는 일은 가상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런 사고들이 종종 뉴스에 나오기도 하지요. 그뿐 아니라 횡단보도에 다양한 사고가 일어납니다.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쉽게 인지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횡단보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저도 바쁘더라도 횡단보도에서는 천천히 운행해야겠어요. 사실 빨리 간다고 해도 고작 5분? 정도이니깐요. 생명은 소중해요. 하나뿐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 다 할 수 있어요.

꼭 기억해 주세요.

"보이지 않아도 차가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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