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빵집>을 읽고...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노키즈존'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네? 또 한편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에 대해 느끼는 정도가 사람들마다 다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빵집을 운영하는 너구리 주인의 입장에서 하루 이틀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으니 은근 신경 쓰이는 일이 되었고 손님의 불편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지요. 하지만 화를 내기보다는 조금 더 다정하게 말을 건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도 어린 시절이 있었잖아요.
다정한 빵집에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가 겪고 있는 일 주에 한 부분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함께 사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예민하지 않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으로 만들어간다면 모두가 웃는 다정한 세상이 되겠죠? 우리 조금만 더 다정하게 웃으며 하루를 보내요.
어른인 저에게도 배울 게 참 많구나 싶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알찬 활동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