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지음, 김서정 옮김 / 그린애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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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 김서정 옮김

모험을 담은 이야기는 늘 새롭고 설레게 하는 것 같아요. <핀두스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작가님의 책을 만나 너무 기쁘고 표지만 보아도 아이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가 신화와 고전을 넘나들며 그려 내는 인문학적 모험담!



줄거리...

눈을 떠보니 숲속이었어요. 내가 왜 이곳에 있는 걸까요?



작은 사람들이 신기하듯 아이를 보고 있었고 어리둥절한 아이를 위해 다알아 아주머니에게 데려다주지요. 아이는 집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노란 길을 따라 집으로 향하는 길에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노란 길을 떠나는 길에 수다쟁이 기린들도 만나고 거인이 집을 짓고 있었어요. 험난한 절벽을 오르락내리락하기도 하지만 영화에 나올만한 커다란 괴물 트롤을 만나 도망치기도 했지요.



작은 돛단배를 만들어준 아저씨 덕분에 물 위를 안전하게 갈 수 있었지만 성난 파도를 만나 목숨을 잃어버릴 상황을 만나게 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잠수함을 타고 여행하는 선장을 만났어요. 이쯤 되면 힘들어서 눈물이 날 것 같은데~ 그때 만난 늙은 개에게 울며 노란 길을 잃어버렸다고 말하지요.



어? 화가가 그려진 그림에 노란 길을 다시 만났어요. 그림 속으로 들어간 아이에게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오두막 안에 이런 방이 있는지 놀랐지요. 앞으로 아이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아직 모험이 끝나지 않는 아이의 모험에 함께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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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을 읽고...

눈을 떠보니 낯선 공간에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두렵고 겁이 나겠지만 낯선 이들이 도와주면서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는 앞으로 나아가지요. 그 속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동안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느꼈던 점이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걸리버 여행기>,<인어공주> .. 등등 익숙한 이야기 속 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어 친근함까지 느껴집니다. 이렇게 섬세하고 정성 담긴 그림들이 하나하나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하는 마음에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책장을 넘기는 데 오래 걸렸어요.

<집으로 가는 길>을 만나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지 알게 되었어요. 모두가 길을 떠나는 아이의 마음처럼 보았다면 분명 행복의 집을 만나실 거라 생각합니다. 행복은 누구나 누릴 자격이 있지요.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을 통해 내 안의 모든 감정을 느끼며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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