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달빛 고양이
황적현 지음, 노영효 그림 / 클레이키위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글.황적현 /그림.노영호

표지를 보며...

반짝반짝 빛나는 별과 달이 있는 밤하늘을 보고 있는 하얀 고양이의 모습에 저절로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별빛의 선물과 달빛의 희망

「반짝반짝 달빛 고양이」는 원작 「반짝반짝」을

리메이크 한 작품



줄거리...

밤하늘에 별이 반짝반짝 고양이는 늘 같은 자리에서 별을 바라보고 있어. 그러다, 별을 향해 달렸지. 하지만,



별은 고양이가 다가간 거리만큼 멀어졌어. 그래도, 고양이는 별을 향해 달리고 또 달렸어.



그곳에는 오래된 나무가 하늘 끝까지 닿아 있었지.

가슴이 콩닥콩닥, 다리가 후들후들, 고양이는 나무 위를 살금살금 올랐어. "저끝까지 올라가면 별을 잡을 수 있을 거야."



떨어진 고양이와 그때 마침 떨어진 별똥별이 부딪쳤어요.



별과 부딪친 고양이는 그 빛을 이어받아 하늘 높이 올라갔어. 하지만 별은 재가 되어 흩어져 버렸지. 둘은 또다시 멀어졌어.

언제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고양이는 무엇이 되었을지... 책장을 펼쳐보세요.

.

.

.



<반짝반짝 달빛 고양이>을 읽고...

밤하늘에 보석만큼 반짝거리는 별을 보다가 고양이는 가까이 가서 만지고 싶었는지 가장 가까운 곳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무언가를 갖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 과정이 힘들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해요.

저는 밤하늘에 뜬 별과 달을 보고 있으면 위로받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괜찮아!"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 같거든요. 고양이도 위로받고 싶었던 걸까요? (별을 보던 장면에서 자신과는 달리 따뜻한 집에 있는 고양이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피아노를 친 모습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희망'을 잃지 않고 별을 만나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읽어가는 시간이 저에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밤하늘 그림과 별과 부딪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