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달빛 고양이>을 읽고...
밤하늘에 보석만큼 반짝거리는 별을 보다가 고양이는 가까이 가서 만지고 싶었는지 가장 가까운 곳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무언가를 갖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 과정이 힘들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해요.
저는 밤하늘에 뜬 별과 달을 보고 있으면 위로받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괜찮아!" "힘내"라고 말해주는 것 같거든요. 고양이도 위로받고 싶었던 걸까요? (별을 보던 장면에서 자신과는 달리 따뜻한 집에 있는 고양이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피아노를 친 모습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희망'을 잃지 않고 별을 만나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읽어가는 시간이 저에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밤하늘 그림과 별과 부딪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