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입은 늑대 7>을 읽고...
팬티만 입은 늑대를 만나게 된다면 조금은 쑥스럽고 웃음이 터질지도 모른다. 이번 새로운 세계로! 라는 이야기를 통해 두려움과 긴장에 사로잡힌 나의 간이 콩알만 해지는 경험을 떠올려보게 된다.
누구보다 더 모험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늑대의 이야기는 '떠날거야?' '어딘지도 모르는데 기차를 마냥 타고 갈거야' '이상한 곳을 안내해주는 건 아니겠지' 콩닥콩닥 떨리게 만드는 여정이었다. 하지만 여우가 한 말이 생각이 난다. "간을 콩알만 하게 만드는 두려움은 아주 자연스럽고 중요한 감정이다 "
이런 감정이 만나야 성장하고 또 다른 세계를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건 아닐까 싶다. 가볍게 즐겁게 볼 수 있고 그 의미를 깊게 파고들면 이런 매력에 <팬티인은 늑대>시리즈를 찾게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