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우야, 어디 있니?"> 을 읽고...
아이는 가끔 엉뚱한 말로 어른을 당황하게 만들지요. 주인공 아이가 말한 잃어버린 부우의 생김새를 떠올려 보세요. 정말 말도 안 되는 거짓말 같기도 하고 설마 그렇게 생긴 게 있다고? 할 정도의 친구지요. 바로 상상의 친구예요.
잠시 상상력을 잃어버린 아이가 가장 친한 친구 부우가 다시 생각나면서 찾게 되는 상황에는 이미 부우의 모습이 조금씩 보여요. 그러면서 어떻게 생겼을지 재미있는 상상을 펼치게 됩니다. 궁금증은 결국 해결되지만 여동생 친구가 없어지면서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는 재미까지 담겨있습니다.
아이의 상상력은 어른이 되면서 없어지지는 아쉬움이 들면서도 주인공 덱스트가 부우를 찾는 시간을 통해 어린 시절 상상했던 일들이 몽글몽글 다시 피어나게 만들었네요. 정말 아찔하고 조금은 무시무시한 상상이었지만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본 듯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