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에게 하나뿐인 손녀 홍차는 춤을 꽤 춘다. 댄스부에서 일이 있은 뒤 댄스부를 나왔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날에 받은 젤리를 먹으려는데 이게 웬일? 돌돌 말린 젤리가 부르르 떨더니 말을 하는 게 아닌가?
p47
'왜 나를 못 본 척하지? 모두 다 나를 좋아하는데, 왜 너만 시큰둥하게 보냐고.'
"납작해져라. 돌도르 돌돌 돌돌도" 젤리가 말하고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더니 홍차의 몸의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처럼 납작해져버린다. 친구 신재와 하윤이는 구하려고 하지 않고 신기하게 쳐다보기만 하는데, 자신에게 관심이 없던 새아는 신이 나서 엘리베이터를 향해 달려가는데...
p63
친구란 그런 걸까? 사이가 좋다가 나빠지기도 하고, 서로 관심 없다가 친해지기도 하고, 오랫동안 서서히 스며들기도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오기 하는...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이지만 신기한 마법의 젤리로 인해 재미가 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