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나무꽃 누구나 읽는 그림책 5
배한애 지음 / 애니원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배한애 그림책

표지를 보며 ... 작고 예쁜 다리가 보이지요. 제목과 달리 예쁜 꽃길을 걷고 있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파란 장미도 눈에 들어오네요.

국내 희귀 난치성 질환인 혈우병 소아 항체 환자의 2021년 건강보험급여 적용 과정을 담은 실화를 바탕

으로 한 그림책

친구들아! 반가워. 나는 김태영이야.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그래서 일주일 세 번은 병원에 가서 힘든 주사를 성공할 때까지 맞아야 해 자꾸자꾸 주사를 맞으니까 이젠 주사 맞는 곳이 딱딱하게 굳어서 주사 맞을 곳이 없을 정도야.

♥배한애 작가 본인도 혈우병 보인자이며 두 아이의 평범한 어머니입니다. 혈우병을 앓고 있는 아들이 생후 11개월 무렵 혈관을 통한 정맥 주사 치료의 난황을 이어가던 중 설상가상으로 항체가 발생하여 기존 약으로는 더 이상 치료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생략)


<바늘나무꽃>을 읽고...

노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는 주인공 태양이에게 무슨 병이라고 있는 걸까요? 몸이 다칠까 봐 보호대를 차며 놀이터에 놀 태양이의 답답한 마음과 지켜보는 부모님의 마음을 읽어 내려가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여러분은 혈우병을 알고 계시나요? 살짝만 부딪치거나 피가 나는 경우에는 멈추는 게 어렵다고 합니다. 이렇게 흔하지 않는 병명처럼 치료하는 과정도 힘들다는 사실에 희망은 있을까? 간절한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많은 도움으로 누군가의 간절한 마음을 치료해 준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주변을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작가님의 정성이 담긴 그림을 보며 많은 독자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파란 장미의 꽃말은 '포기하지 않는 사랑','기적','희망'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