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베트
백희나 지음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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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리책장

#그림책추천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백희나 그림책

말해 뭐해~ 백희나 작가님의 그림책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을듯하네요. 더위가 갔다고 했지만 여전한 이 시점 새롭게 탄생한 <달샤베트>를 만났습니다.

잠도 오지 않는 무더운 여름밤,

달콤하고 시원한 달샤베트를 사각사각!

책을 읽기 전...



줄거리...

너무너무 더워서 잠도 오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똑 ....똑...똑

반장 할머니는 다급하게 큰 고무 대야를 들고 달 방울들을 받았어요.


'이걸로 무얼 할까?"

할머니는 노오란 달 물을 샤베트 틀에 나누어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었습니다.



더운 데다가 전기를 너무 많이 써서 갑자기 정전이 되자 하나 둘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반장 할머니 집에서 노란빛이 새어 나오자 다들 집으로 향하는데...

할머니는 얼린 샤베트를 나눠주지요. 신기한 달사베트를 먹고 나자 더위가 싹 달아나 버렸습니다.

모두 모두 시원하고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똑똑똑 ... 이번엔 또 무슨 소리지요?

(달이 다 녹아서 이제는 살 곳이 없다며 반장 할머니를 찾아왔어요. 정이 많은 할머니는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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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베트>를 읽고...

더위가 가시지 않는 요즘 시원한 그림책을 펼쳐보다가 새롭게 개정된 <달샤베트>를 만났습니다. 한 권을 가지고 있지만 또 갖고 싶은 책이라 이리저리 살펴보았네요.

크기도 커지고 겉싸개가 있어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까만 하늘에 떠 있는 보름달을 맛볼 수 있는 이야기는 참 신선하게 다가왔고 정 많은 할머니는 모두에게 달샤베트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아이가 무서워하는 늑대가 정감 가는 할머니라 이미지 변신이 아닐까 싶네요.

누군가와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건 참 행복함을 느끼구나 ~ 싶어요. 외동아들을 가진 부모님 마음에도 흡족한 그림책이기도 해요. 이렇게 더운 날을 책 한 권으로 보내는 이 시간이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여러분도 시원하고 달콤한 <달샤베트>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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