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네 명의 할머니들에 관한 이야기다.
뜬금없이 아이가 먼저 등장한 이유는 네 명의 할머니 이야기이지만 관찰력이 제법 뛰어난 린카이팅이라는 열 살 반 아이가 바라보는 시점으로 전개된다.
올해 6월 말, 이런저런 이유로 할머니들은 비밀리에 어떤 일을 꾸미게 됐고, 여름방학 첫날, 집단으로 실종되고 말았다.
십원 할머니는 할머니들 사이에서 일을 이끄는 대장이었다. 이번 집단 실종 사건 역시 십원 할머니가 만들어 낸 작품이지만 아주 할머니의 가슴에 '몹쓸 것'이 생겨서 시작된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