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들은 맛있는 당근을 잡으려는 모습이 참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낯설기도 합니다. 쉽게 포기하는 모습에 익숙한 저에게 재미도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토끼들이 마음에 쓰였거든요. 그리고 당근씨도 눈여겨보게 되지요.
온갖 방법으로 잡히려고 하는데 당근씨는 잡히지 않아요. 그렇다고 맞서 싸우지도 않게 애써 도망가려고 하지도 않아요. 앞으로 계속 나아갑니다. 저절로 대단해라고 말하게 될 뿐이지요.
재미로 보았다고 해도 좋고 나름에 나의 생각으로 전개로 이어져도 좋겠다는 작가님의 책을 또 사랑할 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