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 사계절 그림책
윤정미 지음 / 사계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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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윤정미 그림책

표지를 보며.. 다리를 건너는 꼬마 늑대와 아이가 보이지요? 빨간 모자가 생각나는데 또 무언가 보입니다. 안경을 쓴 사람의 모습이 보여요. 꼬마 늑대의 안경 맞춘 날을 만나러 갑니다.

완전히 새롭고 감각적인 논픽션 그림책의 탄생

보면 볼수록 호기심과 상상이 반짝반짝

이상하고 아름다운 안경의 숲으로 들어오세요!

"빨간 모자야, 할머니 집에 심부름 좀 다녀와야겠구나."

"안경점에 들러서 할머니 안경도 가져다드리렴. 얘, 그렇게 스마트폰만 보면 더 두꺼운 안경 써야 한다?"

빨간 모자 앞에 무서운? 꼬마 늑대가 나타나 달이 두 개 뜬 밤이면 토끼 한 마리쯤 잡을 수 있다며 무섭게 말을 하지만 알고 보니 꼬마 늑대는 사물이 겹쳐 보이는 '난시'였어요. 그렇게 둘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안경에 대해서...

꼬마 늑대와 빨간 모자는 할머니 집으로 향합니다. 또 어떤 결말을 맞을지는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눈이 나빠 토끼를 잡지 못 한 꼬마 늑대가 이 그림책의 주인공입니다. 빨간 모자는 안경에 대해 잘 아는 박사처럼 이야기를 해주지요. 안경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꼬마 늑대는 어떤 안경을 쓸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도 안경을 쓰고 싶어 시력검사 때 일부러 눈을 찡그려 아빠와 안경점에 가던 날이 생각납니다. 안경을 쓰면 왠지 멋져 보였거든요. ㅋㅋ 지금 이렇게 난시로 안경을 쓰고 있지만 생각만큼 좋은 건 없었어요.

안경에 대해 얼마나 궁금하나요? 궁금하지도 않던 안경의 재미와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된다는 점~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안경 실루엣이 곳곳에 숨겨진 참신한 그림들을 알아차리면 그냥 넘기지 않고 스스로 재미를 찾게 됩니다.

친숙한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새로운 이야기로 재미를 주는 <꼬마 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그림책을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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