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양이에게 무엇이 필요할까?>을 읽고...
마음속이 자꾸만 허전해서 쓰지도 않는 물건을 사 본 적이 있나요? 헛헛해진 마음을 달래려고 자꾸만 음식으로 배를 채워보신 적이 있나요? 작은 고양이를 만나고 나서 든 생각이었습니다.
물질적으로 채워져 있지만 작은 고양이는 자꾸만 허전해 합니다. 그 순간 문을 열고 다가온 작은 아이의 만남으로 알게 됩니다. 마음을 나누는 존재가 필요하다는 것을요. 늘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하고 편안하지만 우리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지요. 생각보다 어른을 위로해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헝클어진 털실 같은 그림들이 자꾸만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그림 속에 숨겨진 의미들도 있어 아이와 찾은 재미도 있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들로 펼쳐져 있어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