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기억 속에서 잊고 있었던 추억을 다시 꺼내어 보는 앨범 같은 그림책이었습니다. 가본 적 없는 뉴욕 거리와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거리를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아날로그의 가치가 우리의 삶에 녹여져 있는지 알게 해주기도 하고 그것을 지키는 이들로 인해 새롭게 알게 되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역사에 대해 궁금증도 생기게 될 것 같네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반가운 그림책이라 모두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