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지역의 오래된 골목길과 사람의 흔적이 없는 곳은 위험천만 곳이지만 그곳에 살아가는 고양이가 있다. 그곳마저도 잠시 있을 뿐 또 다른 곳을 찾아가야 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담는 그림책이다.
세밀한 펜 선으로 담은 그림들을 고양이의 걸음으로 이곳저곳을 보고 눈에 담으며 누군가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점점 추워지는데 괜스레 떠도는 고양이의 생각에 잠시 울컥해지는 기분도 들게 한다.
두 고양이의 집으로 가는 여정을 통해 작은 온기를 불어넣어 줄 마음이 생겼으며 느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