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 이선영 작가
그림 . 크리스티나 노갈레스
겨울이 시작되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아요. 오늘 함께 한 친구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책을 보더니 너무 반가워했어요.
“울어도 돼. 화내도 돼. 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도 선물을 꼭 주신대요.”
줄거리...
"야, 나 올해 선물 못 받을 것 같아."
"난 완전히 오해받았어. 아무리 설명해도 안 믿어줘."
"이래서 우린 또 선물을 못 받겠구나, 휴!"
그렇게 꾸러기들은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못 받게 해버리겠다고 말하고는 아무도 모르게 변장까지 하면서 친구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심술을 부립니다.
재미가 있다며 즐거워했어요. 하지만 잠을 자려고 했지만 자꾸만 친구가 생각났어요. 속상한 마음에 행동했지만 얼마 못가 후회가 밀려왔어요. 꾸러기들은 밖으로
나와서....
12월 25일 아침이 밝았어요. 집집마다 선물을 풀어보는 아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우리 꾸러기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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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고..
함께 읽었던 아이는 표지를 보고는 장난꾸러기, 욕심꾸러기... 떠올려보며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아이들이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책을 읽고는 피식 웃더라고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산타에게 선물을 받으려는 아이들이 바쁘기 시작하죠? 하나라도 착한 일을 하려는 아이의 마음이 떠오르지요. 그만큼 아이들은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정말 착한 일은 해야 하나요? 질문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내밀어 보세요.
책을 읽고 아이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를 떠올려보며 글,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받고 싶은 선물보다는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산타 할아버지가 온다는 건 선물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그리고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똑똑 두르리는 마법의 그림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울어도 돼. 화내도 돼. 크리스마스가 되면 세상의 모든 문이 활짝 열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