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혼자가 좋아
에이미 헤스트 지음, 필립 C. 스테드 그림, 김선희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ㅣ입니다.^^

에이미 헤스트 . 글

필립 스테드 . 그림

김선희 . 옮김

동생이 부쩍 커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친구의 말이 생각나네요. 동생과 함께 있어도 좋지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만의 마음을 조절한 듯해요.

‘칼데콧상’ 필립 스테드 X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

에이미 헤스트 세계적인 두 작가의 만남

혼자 책을 읽고 있으면 온 세상이 사르륵사르륵 책장

넘기는 소리로 가득해. 그러다 친구가 찾아온다면?

친구랑 함께 책을 읽으면 되니까.

혼자 파도가 일렁이는 바닷가를 산책하며 요리조리 발자국을 남겨. 그러다 친구가 부르면?

나란히 발자국을 남기면 되니까.

주인공 아이가 혼자 있을 때 느끼는 평온함과 함께 하는 행복을 번갈아 가며 보여줍니다. 가끔은 혼자가 좋아. 친구가 부르면? 반복적인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을 보여주며 아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혼자' 와 '함께'라는 단어가 서로 마주 보며 시소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늘 함께 타는 친구 사이이기도 하죠.

그리고 볼거리가 많은 책이기도 합니다. 혼자 있는 모습에 작은 크기의 동물 장난감이지만 다음 장에는 친구가 되면서 아주 크게 변하지요. 무척 즐거운 기분이 들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흐름과 그림 작가님 만의 선명하고 삽화가 돋보입니다.

혼자라는 생각에 조금은 외롭거나 쓸쓸하다고 느껴진다면 책을 통해 조금의 위로가 되어주기도 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혼자 있는 시간도 함께 하는 시간도 모두 소중함을 아이의 마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따뜻하게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