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가 등장하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애벌레와 함께 등장하면서 서로를 도우며 커가는 우정 이야기가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서로 다르게 성장하지만 서로 응원하는 마음은 한마음 한뜻이죠. 잠시 떨어져 있는 동안 민들레는 변한 자신의 모습에 걱정을 하지만 멋지다고 말해줍니다.
우정이라는 단어에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아이들도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게 얼마나 따뜻한 세상인지 알게 해주는 고마운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