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치킨의 다른 의미를 알고 나니 식탁 위에 놓인 음식들이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집니다. 팝콘처럼 팡! 팡! 커지는 닭을 생각하니 먹거리는 물론 그 속에 살아가는 병아리들이 걱정이 됩니다. 날개를 펼쳐볼 수도 없고 낮과 밤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자라나는 것이 과연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도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지만 아이들이 알아야 알 주제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고 정확하게 병아리와 닭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법도 생각할 수 있게 풀어낸 것 같습니다.
저는 먹거리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는 그림책이 자꾸만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이 너무 놀라지 않을까? 괜찮을까? 생각도 들지만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일에 있어 잘 알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