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에 빠졌어! 돌개바람 56
김미애 지음, 다나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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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소개

#동그리책장


김미애. 글 / 다나.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큰비가 내린 숲속, 동물 친구 넷이 구덩이에 빠졌다!

이렇게 깊고 미끄러운 구덩이를 빠져나갈 수 있을까?



<차례>

구덩이에 빠졌어! _7

구덩이 안에서 생긴 일 _21

구덩이를 없애는 방법 _33

구덩이와 사탕과 알밤 _45

구덩이에서 탈출하기 _57

엉망진창 소풍 _71

작가의 말 _82



"딱 좋은 날이네. 딱 좋은 날씨야."

날씨가 좋아지니 마음이 들뜬 아기 여우는 간식을 들고 친구들을 만나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토끼를 만나 숲을 가려다가 그만 큰 구덩이에 빠져버렸어요.



벌써 노는 중이야?

여우와 토끼를 보던 돼지는 "나도!" 하면서 구덩이로 뛰어내렸어요. 여우와 토끼는 돼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게 안되니 속상했지요. 하지만 돼지는 하나도 심각하지 않았어요.



희망을 걸었던 곰이 드디어 등장했어요. 곰은 구해주려고 상수리나무에 매달려 있는 기다란 넝쿨을 찾아서 내려주고 힘껏 잡아당겼지만 ... 그만 구덩이에 쿵 떨어져 버렸어요.

구덩이에 모두 빠진 네 친구들은 빠져나오려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천하태평하게 행동하는 이도 있고 예민해지며 쌀쌀맞게 구는 이도 있어요.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책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구덩이에 빠졌어!>를 읽고...

소풍에 나선 아기 동물들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이야기입니다. 공동의 목표란 깊숙한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는 것이었는데요.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함께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느끼지요. 하지만 순조롭게 될 일은 아니지요. 그 상황을 겪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서로 다른 성격의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이런 상황은 생기게 됩니다. 책을 통해 내가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생각이 다른 상대방에게 나는 어떻게 대하는지도 알아차릴 수 있지요. 서로의 생각을 합쳐서 헤쳐나가는 응원 같은 이야기입니다.

'함께'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바람의아이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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