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지드루 . 글
유디트 바니스텐달 . 그림
박재연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고래 + 도서관 너무 좋아하는 단어들이 모였네요. 사람의 곁을 내어주지 않을 것 같은
고래와 아저씨의 만남이라니 궁금해집니다.
바다로 간 우체부, 사냥꾼을 피해 한밤중에 숨 쉬러나온 고래
둘 사이의 우연한 충돌은 어떤 이야기로 나아갈까?


줄거리...
사람의 마음처럼 바다도 비밀로 가득 차 있어. 넓은 바다 저 깊은 곳에 십만 살 먹은
고래에게는 수 천만 권의 책들이 가나다순으로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었지. 그 시절
망망대해 한가운데로 노를 저어 우편물을 배달하고 우체부가 있었어
바다로 간 우체부와 사냥꾼을 피해 한밤중에 숨 쉬러 온 고래와 출동하게 됩니다. 고래는
우체부를 육지에 데려가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서로를 알아가는 여정이었지요...


p30. "나는 슬프게 끝나는 이야기를 싫어해."
p.32 "당신 배 속에도 이야기의 약속이 가득 들어 있잖아."
둘은 또 만나게 되었어요. 꼭 만나고 싶었던 걸까? 우체부는 빌린 책이며 가을 낙엽을
건네주었어요. 그러자 고래는 뱃속 도서관으로 초대를 합니다.


난 고래가 했던 말이 자꾸 생각난다. 슬프게 끝나는 이야기는 싫다며 ... 붉은 피를 보았던
두 장면이 오래도록 남았다. 어떤 이야기로 흘러갈지는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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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도서관>을 읽고...
책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으며 이야기는 시작되지요. 고래는 늘 나에게 신비로운 존재
입니다. 고래의 비밀을 찾아가는 여정 같았어요.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고래 배속이
도서관이라는... 역시 이야기는 재미있어요. 이렇게신비로운 도서관을 우연히 마주친
우체부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알아갑니다. 우체부도고래가 궁금해하는 가을 낙엽을
주며 조금 더 가까워집니다.
이야기가 깊어질 수 록 느끼는 건 자연을 해치는 사람과 자연을 가까이하는 사람 .. 참
아이러니하다.
푸른 바다의 쉬지 않고 들썩이는 파도처럼 이야기는 자꾸만 나에게 밀려와 깊은 여운을
남기고 간다. 조금 더 이해를 구하는 이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바람북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