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러운 게 아니라 어색한 거야 - 여전히 삶이 어색한 마흔 살의 여물지 않은 이야기
소재웅 지음 / 훈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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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그리책장

 

 

지은이 . 소재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마흔 살이라는 나이는, '뜻밖에도' 별게 없었고, 마흔이라는 나이가 내게 준 유일한

선물이 있다면, '인생은 살수록 어색해'라는 깨달음을 주었다는 것이다.


책장을 넘기면 작가님의 인사처럼 프롤로그를 만나게 되는데 난 이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다. 어느새 마흔이 접어들면서 살아갈 수 록 어색한 나를 마주하게 할 때가

있었는데 나만 느끼는 게 아니구나 하는 안심과 끌어당기는 작가님의 글에 시간이

날 때마다 책장을 넘겨 보며 읽게 되었다.



-프롤로그

-웃기지가 않는다

-귀여움이 나를 구원했네

-우리는 -에 힘입어 살아갑니다

-그래봤자 책이다,라고 해도 좋아

-어서, 링에 오십시오

-스테판 커리를 추앙합니다

-이제 여름이 왔다-

-나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입니다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

-에필로그



여전히 어색한 부재라는 친구라는 제목과 같이 엄마의 죽음으로 인해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눈물 많은 나에게는 먼 미래가 같지 있지 않는 이야기라 처음부터눈물을 쏙 빼놓았다.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은 건지...;;;)




내가 읽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보니깐 유난히 밑줄까지 그으면서 공감했던 부분이

우리는 -에 힘입어 살아갑니다 (99~140) 구간이었다.


p.101 '아, 사람은 누구나 행복했던 시절에 힘입어 지금 이 시간들을 살아가는구나'

p.111 어쩌면 나는, 우리들만이 최대치의 열정을 발휘했다고 착각을 했는데 그들 역시

그들의 최대치를 던진 거였구나.

p.114 고로, 우리는 뭐라도 좋아할 수 있고 뭐라도 잘 할 수 있는 사람들인 셈이다.

p.119 글을 쓰는 건 내게 힐링이다.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 내게 희열이다. 책을 만드는

건, 내게 '세상을 향한 흔적' 이며, 이 세상을 위한 내 나름의 선물이다.

p.123 그래서, 재능보다 귀한 축복은 포근한 격려차를 주변에 두고 사는 거다.

p134 "반응과 조용하며 내 삶을 견인하는 꿈을 연료 삼아 '완성되는 완성된 삶'

.

.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이 부분에서 왜 위안이 되었고 공감이 되었는지 ... 늘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행복했던 시절들이 쌓아진 깊은 마음을 꺼내어 지칠 때나 힘들 때 꺼내어힘을 냈다. 사실 지금 이 순간이 제일 행복한데 꼭 뒤늦게 느끼기는 게 문제다 ^^;;;

처음에 눈물을 쏙 빼서 인지 책장을 넘기면서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엄마에 대한 마음과 딸 셋 아빠의 이야기며 남자면 꼭 있는 군대 이야기 ...

인간미 넘치는 매력이 듬뿍 들어있으면 말해주고 싶네요.




마흔 살 넘는 시간을 지내야 한다는데 있어 함께 하고 싶은 책을 만났다고 해야 할까요?지금이 행복한 순간이라도 생각하고 많은 감정을 다스리며 살아갈 것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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